현지 생활 런던의 크리스마스 전경 이모저모
안녕하세요 :)
벌써 2019년 새해가 밝은지 꽤 되었네요 ㅋㅋ
런던도 2019년 새해라며 흥청망청했던 연말을 뒤로하고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새해를 맞는 친구들이 많은데 ㅋ
약간 늦었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 남겨둔 런던의 크리스마스 사진들을 몇 개 나눔하러 가져왔어요~~
개인적으로 겨울의 런던은 춥고 습해서 너무 싫지만..
크리스마스때만 되면 이 곳 저 곳이 반짝 반짝해서 예쁜 런던만의 정취가 있거든요.
친구랑 뮤지컬 보러가는 길에 찍었던 사진인데, 펍에도 극장에도 사람이 가득하죠?
영국 사람들도 많지만 관광을 온 사람들이 특히 많아서 런던 센트럴 쪽은 12월 내내 바쁜 느낌 ㅋ
코벤트 가든 역쪽으로 가는 길의 Seven dials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서 선물을 사는 상점들의 대목인 것 ㅋㅋ
다들 쇼핑백을 몇개씩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예쁜 코벤트 가든 마켓, 조명도 크리스마스 느낌 나는 데코레이션도 있고
어디선가 나는 뜨거운 와인 향도 있고
공연하는 소리도 캐롤과 함께 울려퍼지는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넘치는 장소였어요.
특별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원하시는 분은 내년에 꼭 코벤트 가든에 가보세요 ㅋㅋ
입체적으로 만든 수제 크리스마스 카드. 완전 예쁘지 않나요?
(가격은 안예쁜 것이 함정)
이번 해에는 윈터원더랜드에 가지 않아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지 못하나 했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에 센트럴에 가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지 못하는게 더 어려운 일인가봐요 ㅋㅋ
제주도가 아닌 곳에서 귤 초콜렛을 사먹을 수 있고, 속초, 부산, 지리산, 민속촌에서 다 같은 기념품을 살 수 있듯이 매년 크리스마스 마켓에 가면 런던 윈터원더랜드에서 살 수 있는 향초, 잼, 크리스마스 장식품들을 레스터스퀘어, 코벤트가든, 차이나타운에서 다 살 수 있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말하면서도 구경하는 것은 절대 놓칠수가 없었다는 ㅋ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트리.
아 벌써 크리스마스가 그립네요. 내년에는 더 즐거운 런던에서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라며,
늦은 Merry Christma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