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ELC 이스트본 에서의 겨울 엑티비티

작성자 SAUK Elena
작성일 2018.12.26

 

이번에 겨울 홀리데이 전까지해서 그동안 저희 학교에서 제가 해왔던 엑티비티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겨울에는 사실 야외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이 여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서 노잼으로 비춰질수도 있지만

저에겐 실내에서도 이렇게 즐길 수 있는게 많아서 더 뜻깊고 영국에서 크리스마스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잘 알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생선까스를 별로 안좋아해서 피쉬엔 칩스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잠깐 걱정아닌 걱정을 했는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배고파서 그럴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그리고 소스도 소금이랑 식초랑 생선까스랑 같이 먹는 그 소스?랑 케찹이랑 있어서 본인의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소금도 좋았지만 식초가 왠지 끌렸어요! 또 영국 보통 콜라는 설탕첨가량이 한국보다 높아서 꽤나 단맛이 느껴질 겁니다. 그래서 저는 주로 제로콜라를 먹는데요. 그게 제일 덜 달고 괜찮아요 ㅠ

 

이건 누들 바에 친구들과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엑티비티입니다.

모든 음식관련 엑티비티는 음식값에서 측정되는 거라 학교에서는 비교적 저렴하면서 퀄리티 있는 음식점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여러나라 음식에 도전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중국식 누들이 대부분이고 싱가포르식 누들 혹은 타이완식 누들도 있기도 하지만 메뉴 수가 중국 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요. 아무튼 제가 시킨건 가장 기본적인 중국식 누들로 제 앞에 앉은 친구는 중국 여자아이로 매운걸 엄청 좋아해서 매운걸 시켰는데 생각보다 안매워서 (저도 매운걸 잘 못먹지만 제가 먹었을때도 하나도 안매워서)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약간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ㅠ

 

이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진저브레드에 데코를 해보는 활동이 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데코가 끝나면 먹을 수 있는 활동입니다 ㅎㅎ

이 활동이 끝나면 호스트 패밀리분들을 초대해서 작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시간이 있어서 저는 같이 사는 홈맘 아들을 위해 아껴놨다가 줬습니다!

 

데코를 할때면 친구들의 남다른 개성들도 볼 수 있고 이때, 하얀색만 없어서 그걸 감안하고 그렸기에 약간의 아쉬움도 있기도 했지만, 저희 친구들도 저도 무를 유로 표현하느라 엄청애썼고 그만큼 즐거웠던 시간이였습니다!

 

이건 친구들과 방과 후에 크리스마스 트리나 벽에 장식들을 꾸며보는 활동이 있어서 다 같이 만든 트리입니다!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으며 다 같이 트리도 꾸미고 벽면에 반짝이 장식들도 붙이는 등 크리스마스 전이였지만

오늘이 정말 크리스마스인 마냥 즐거웠고 사실 이거 말고도 이번 해 마지막 학교가는 날에는

다 같이 학생 라운지에 모여서 캐롤을 부르며 샴페인도 마시고 탁구도 하고 크리스마스 크래커도 뜯어보며

한국에서 느낄 수 없었던 즐거운 미리 크리스마스를 즐겼습니다!


겨울에는 사실 야외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이 여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서 노잼으로 비춰질수도 있지만 저에겐 실내에서도 이렇게 즐길 수 있는게 많아서 더 뜻깊고 영국에서 크리스마스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잘 알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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