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팅험트렌트대학교 아트앤디자인 파운데이션 지원후기~

작성자 윤지
작성일 2018.12.07

2019년 1월 4일에 출국하는 고3(졸업 예정)입니다. 미국 대학은 4년제이고 영국 대학은 3년제라고 들었습니다.(호주 대학은 전혀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는 제가 또래 친구들보다 대학을 늦게 가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셨고, 영국이 디자인 쪽으로 꽤 유명하기 때문에 영국 대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지원한 대학교 및 전공.

A. NTU의 Fashion Design 전공으로 지원했습니다. 파운데이션 오퍼는 NTIC의 Art & Design으로 받았고, 전공은 파운데이션

기간이 끝나고 추후에 정해도 된다고는 하지만 일단은 패션 쪽으로 생각 중입니다.

 

Q, IELTS 준비와 팁.

A. 사실 유학을 결정하게 된 건 고2가 끝날 무렵이었습니다. 그동안 미술을 하던 학생도 아니었고요. 원래는 중학교 때 2년

간 미국 유학 경험이 있어서 고1 때부터 어학 특기자 전형으로 한국 대학을 갈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TOFEL과 TOEIC

공부를 하고 있었고, 영국 유학을 결정하게 된 이후로 부터는 IELTS 시험을 목표로 공부하게 되었지만 그간 공부해왔던 게 있

어서 엄청 열심히 하지는 않고 그냥 여유로운 마음으로 봤습니다...아 그리고 처음에는 일반 IELTS를 요구하는 학교에 지원해

서 일반 IELTS로 시험을 봤는데 중간에 NTU로 학교를 바꾸게 되서 UKVI로 다시 봤습니다ㅠㅠ영어 과외도 그만두고 공부도

그만둔지 4달만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4달 전에는 거의 2달 공부해서 봤는데 UKVI 볼 때는 2-3주만 Reading과 Listening만

공부하고 봤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버롤은 같은 점수가 나왔지만 Reading 점수만 엄청 오르고 전체적으로 0.5점씩 깎였습니

다...

 

팁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Listening은 유튜브에서 재밌는 TV 쇼나 유명인들의 영어 인터뷰를 자막 없이 막 들었고요,

Reading은 고등학교 영어 모의고사 성적이 적정 수준으로 나왔다면 시간 맞추는 것 빼고는 별 문제는 없을 겁니다. 문제는

Speaking, Writing 인데, Speaking은 예상 문제의 답을 여러 개 준비해서 입에 붙게 만들었고(특히 2번 문제/Speaking은 2번

문제빼고는 쉬워요!) 그리고 왠만하면 Speaking과 Writing은 영어 선생님과 같은 전문가에게 첨삭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

도 Writing이 제일 어려웠어요ㅠㅠ그리고 파트 별로 나뉘어져 있는 문제집보다는 실제 문제지와 똑같은 Cambridge English

의 IELTS 문제집을 가장 최신판부터 시간 재면서 푸는 걸 추천합니다.(Cambridge 최신 문제집은 실제 문제 경향과 비슷합니

다. Cambridge 문제집이 실제 출제된 시험들을 모아둔 책이거든요.) 저는 12부터 시작해서 11권까지 총 2권 풀었습니다. 지

금은 13권도 나온 걸로 알아요!

 

Q. 포트폴리오 준비.

A. 원래 미술 전공생이 아니라 포폴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미술 기초부터 배워야해서 2달 정도는 기초적인 연습

만 했고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지방이라 따로 포폴 학원을 다니지 않고 일반 입시 미술 학원

을 다녀서 선생님이 포폴 준비를 같이 해주지 않았습니다ㅠ그림말고 나머지 포폴은 전부 제가 직접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다

른 학생들의 포폴을 참고하고 자주 유학원에 메일로 질문하면서(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ㅠㅠ) 준비했습니다.

 

Q. 출국 전 학업을 위한 개인적인 준비.

A. 오퍼를 받은 후부터 미술학원을 끊고 화실로 옮겨서 패션 일러스트 그리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간간히 소묘나 색연필

일러스트, 수채화 같은 것도 연습 중입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영어 공부는 손을 놓은지 벌써 거의 반년이 되갑니다ㅋㅋ따로 공부는 하지 않고 위의 IELTS 팁에

써놨듯이 간단하게 해외 영화, 드라마, TV 쇼 등을 보면서 리스닝 실력만 높이는 중입니다. 대신에 지금은 제2외국어로 불어

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Q. 졸업 후 계획.

A.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적은 없지만 영국에서 할 수 있는 한 커리어를 많이 쌓고 싶습니다.

유학 준비를 시작하는 후배님들에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저도 그 전에는 일반 인문계 학생이었지만 고2 겨울 방학 때부터 디자인 전공으로 방향을 틀어 유학까

지 준비했습니다. 너무 늦었다고 생각해서 망설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영어가 조금 부족하다면 회화 위주로 공부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파운데이션에 들어가면 아카데믹한 영어는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 시킬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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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Tess

2018.12.07

1년이상 준비했는데 시간이 정말 금세 가죠?
패션디자이너로 미래에 만나길 바랍니당

SAUK_Elena

2018.12.10

아이엘츠 준비하시느라 많이 힘드셨을것 같아요..ㅠㅠ
열심히 노력하신만큼 파운데이션 과정 잘 마치셨으면 좋겠습니다. ^^*

SAUK Theo

2018.12.13

유튜브 통한 영어방송 시청은 아주 유익한 것 같습니다.
가셔서 이제껏 준비한 것들 한껏 펼쳐보시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