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6일 출국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원래 한국에서 대학교를 2년정도 다니고 갈 생각이였습니다만, 어차피 갈거 빨리 시작하는게 좋겠다 생각하여 올해 4월달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전공이 전공인만큼 호주는 전혀 생각지 못했고, 영국엔 디자인으로 유명한 자동차 회사들도 많고 미국에 비해 학비도 저렴하여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지원한 대학교와 전공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코벤트리 대학교의 BA Automotive Transport Design에 지원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자동차디자인 학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Preparation

Q IELTS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IELTS 점수를 받기 까지 어느 정도의 기간이 소요 되었는지요? 본인만의 공부 팁이 있다면 공유 플리즈~

 아이엘츠 준비는 약 2개월 정도 학원에서 준비 했습니다. 아이엘츠 공부 팁이라하면 딱히 생각나는건 없는데 얘기해보자면, 리스닝같은 경우엔 유튜브에서 시간날 때오며가며 리스닝 영상을 계속 듣는것 정도 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학원과 집 거리가 한시간 반정도 걸려서 하루에 한개 정도는 들었던 것 같네요. 라이팅은 학원에서 지도해주시는대로 따라가면 큰 문제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피킹은 정말 많이 해보는 수 밖에 없더군요..ㅠㅠ

Q 출국 전 시작할 학업을 위해 개인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전공 관련 reading list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간단하게 문법 복습? 정도와 영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게 있겠네요. 전체적으로 어려운 내용의 영상이면 한글 자막을 킬 때도 있고 쉬워보이면 영어 자막을 킬 때도 있습니다. (사실, 일단은 붙었다는 안심 때문인지 예전만큼 공부가 잘 잡히지는 않네요..ㅋㅋ)

 전공 관련 책은 꼭 자동차에만 한정되어 있는것이 아니라 디자인 전반적인 요소를 익히기 위해 고루고루 읽고있습니다.

자동차는 물론이고 건축물이나 사람을 매료시키는 감각경험디자인(ex.애플)관련 책들도 읽었습니다.  

Q 졸업 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아직 많이 남았지만^^

 가능하다면 rca까지 입학하여 영국의 자동차 회사에서 경력을 쌓은 후 몸값(?)을 올리는 것이 현재의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유학준비를 이제 시작하는 후배님들에게…

 제가 고등학교 들어오고 난 후 유학을 가는건 매우 늦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유학이라 하면 왠지 막 어릴 때 부터 완벽하게 준비해야 갈 수 있는 것인 이미지가 처음엔 강했는데, 제 생각과는 다르게 고3 4월에 시작 했는데도 여유롭게 유학 준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시기가 아닌 것 같아 고민하신다면 늦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고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