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ELC bristol 브리스톨 소셜프로그램~ 할로윈파티!!
10월31일이 할로윈데이였죠? 한국에선 할로윈이 크리스마스처럼 큰 이벤트는 아니라그런지 여기서 보내는
할로윈데이가 되게 신기 했습니다. 할로윈데이 몇주전부터 마트에서 호박(아시죠 그 큰 주황호박)을 팔고 코스튬도
팔더라구요. 그때부터 아 큰 파티겠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일주일전부턴 아이들이 분장얘기를하더라구요.
한번도 해본적이없던 저는 너무 신났습니다. 그래서 결국 물감과 붓들을 사버렸죠ㅎㅎ
짜잔ㅎㅎㅎ 제가 그림그리는걸 좋아하기도하고 한번하고나니까 불붙어서 다른애들 얼굴도 막 그려주고그랬답니다ㅋㅋㅋ
열심히 피를 뭍히고있는아이들. 가짜피도 팔고 아예 특정 캐릭터나 귀신으로 분장할수있는 패키지?도
팔더라구요.
다들 엄청 귀엽죠? 물론 무시무시하게 하고온 아이들도 있었어요. 분장을 멋지게 잘한 사람들을 뽑아서
선생님이 클럽서 freedrink쿠폰을 주는 이벤트가있었어요. 그 중 한명이 제가 해준 아이었는데 저도 덕분에
하나 받았답니다(뿌듯)
이건 학교홈페이지를 캡쳐한건데요, 저기 가운데 사진보이시나요? 무시무시하지않나요ㅋㅋㅋㅋㅋ
제 반 친구들이에요ㅎㅎ
그리고 드디어파티..! 신나게 춤추고있는 아이들ㅋㅋㅋㅋㅋ
아무쪼록 정말 신나는 할로윈이었어요! 한국가면 이렇게 해볼 일이 없을것같다는 생각에 저렇게하고가서 미친듯이 놀았답니다 ㅎㅎ
사진만봐도 신나보이죠? 영국에서 처음보내는 할로윈데이, 즐거운추억으로 남아있어요.
근데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더 과감한분장을 시도하겠어요ㅎㅎ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도 정말 기대가됩니다. 벌써부터 크리스마스용품과 먹거리들이 마트에 넘쳐나거든요. 전 그때 스페인에 있을거지만...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