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ELC bristol 브리스톨 소셜프로그램 - gloucester & cotswold 여행기
이번에 학교에서 소셜프로그램으로 간 곳은 제목 그대로 글러스터와 코치월드예요. 솔직히 말하면 이 곳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제까지 갔던 곳 중 손에 꼽는 곳이었답니다. 옥스포드나 캠브리지처럼 대도시는 전혀 아니고
약간 작은 마을? 같은 느낌이었는데 되게 아기자기하고 생각보다 볼 게 많았어요! 특히 자연...
코치월드먼저 갔다가 다시 버스타고 조금 이동해서 글라스터로드로 가는거였어요. 코치월드라고 해서 여기서 고속버스를 칭하는
코치랑 발음이 비슷해서 버스박물관 이런건줄 알았어요 처음에 ㅋㅋㅋㅋㅋ
표지판만 찍었는데 해외 느낌 나쥬?
저날 날씨가 저렇게나 좋았더랍니다.. 영국 날씨 정말 난리도 아닌데 저날은 운이 좋았나봐요! 그렇게 춥지도 않고
바람도 안불고 완전 굳!!
어학연수 저랑 같이 온 친구인데 캠퍼스도 다르고 숙소도 다르고 해서 만날일이 요새 거의 없다가 여기 가서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네요! 버스타러가는 길이 저렇다니...
다음은 글라스터로드!! 벌써 가을냄새가 사진에서부터.. 정말 저날은 안예뻐보이는게 없었을 정도예요ㅜㅠ
또 가고싶다. 날씨좋을떄 가면 저런 풍격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나선 글라스터에 있는 성당에 갔는데 거긴 해리포터를 촬영했던 배경지였어요! 너무 신기했는데 해리포터 다 봐놓고
내용을 다 까먹었지 뭡니까 ㅜㅠㅜ
엄청 웅장하쥬? 그것뿐만 아니라 되게 성스러운 느낌이에요. 이따가 보여드릴 사진에는 성가대가 있는데 사람들이 계속
거기서 노랠 불렀어요. (찬양가 같은?)
아참 , 갑자기 생각난건데, 가이드를 받을 수 있어요! 사소한것까지 영화와 관련되어 있답니다.
정말 재밌었어요. 이곳 다시한번 와보고 싶습니다. 항상 그랬듯이 학교소셜프로그램은 항상 일찍 집에 돌아오거든요 ㅜㅠ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