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Bonefire&Firework night 후기 feat DMU #추천글
안녕하세요~ 드몽포트 대학교에서 패션&텍스타일 디자인 전공 석사과정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ㅎㅎㅎ
오늘은 학교얘기와는 다를 이야기를 할건데요, 저번 주말에 레스터에 있는 Abbey park에서 열린 bonefire&firework night 축제를 다녀온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영국에서는 1605년의 의사당 폭파계획을 기념해서 11월 5일에 모닥불을 피우고과 불꽃놀이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요즘 창문을 보면 여기저기서 불꽃놀이가 펑펑 터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ㅋㅋ 며칠 전에는 각각 다른 여덟군데에서 불꽃이 터지더라구요 정말 신기한 요즘입니다 ㅎㅎ
저는 6파운드를 내고 Abbey park에서 열리는 축제를 다녀왔는데요, 학교 게시판에 있는걸 보고 인터넷 예매를 해서 갔어요. 예매는 Leiceter city council 홉페이지에서 할 수 있답니다! 예매하다가 봤는데 이번 목요일에 레스터에 제시제이가 왔더라구요.. 이런 콘서트도 레스터 시티 카운실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어욥
근데 현장 발매하면 8파운드, 사전예매하면 6파운드라고 해서 사전예매 했는데, 학생은 현장말매할 때 학생증 내면 5.5파운드로 할인해주더라구요? 그냥 학생증 들고 가서 현장발매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장하면 넓은 공원이 보이고 가로질러가다 보면 음식이랑 커피를 간단하게 파는 차들이 있어요! 음식들이 대체로 비싼편인 것 같고 앉아서 먹을 곳이 없으니까 저녁 먹고 천천이 입장하는 것을 추천해요 ㅎㅎ 제 친구들은 커피를 사마셨는데 물맛이 났다고 하더라구요...ㅎ 하지만 줄은 매우 길었다는 것!
음식 차들을 지나치면 공원을 작은 놀이공원으로 꾸며놓은 곳을 볼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생각하시면 안되구요, 동네 작은 유원지정도? 였는데 나름 추억을 되살려주는 분위기가 있었어요 ㅋㅋ 무서운 놀이기구들은 없었지만 오랜만에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왔답니다~ 아 놀이기구들은 한번 탈 때 2~3파운드 정도 해요
이 놀이기구는 조금 많이 무서워보이더라구요 ㅋㅋ 저는 안타고 친구들이 탔는데 진짜 빠르고 무서웠어요! 그래도 에버랜드 놀이기구보단 덜 무섭습니다 ㅎㅎ
6시부터는 공연을 했는데요, 7080이 주제여서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약간 블루스 장르? 많이 불러서 분위기도 있고 대부분 유명한 노래라서 가사는 몰라도 따라부르면서 춤추고 했어요 ㅋㅋ 하지만 불꽃놀이는 8시라서 5시부터 가있기엔 춥고 힘들더라구요 그냥 6시 공연시간에 맞춰서 공연도 즐기고 놀이기구도 즐기는게 시간이 딱 맞을 것 같아요.
이 축제 이름이 bonefire&firework 잖아요? 본파이어는 캠프파이어를 말하는데요, 7시부터 캠프파이어를 틀어요! 불이 꽤나 커서 머리위로 재가 날아다니고 했는데 추운날씨에 따뜻해서 가까히가서 구경하고 놀았어요. 이것두 중고등학교 시절에 수학여행갔던거 생각나구 그래서 좋았답니다
이 축제에서는 두번의 불꽃놀이를 하는데요, 하나는 7시 캠프파이어 키기 전에 였나? 작은 불꽃놀이로 소소하게 하는데 너무 작아서 조금 실망했었어요.. 근데 8시에 하는 불꽃놀이는 꽤나 성대하게 하더라구요! 가까이서 펑펑 터지는 불꽃놀이를 보니까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6파운드 입장권이 아깝지 않은 순간이었습니다 ㅎㅎㅎ
10월 말~11월 초에는 길가다가도 불꽃놀이를 많이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이렇에 친구들과 커피한잔 들고 축제에 가서 분위기를 즐기다가 오는 것도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Abbey Park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는 east midland에서 열리는 불꽃축제중에 제일 크다고 하니 한번 가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