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OO 학생 
- The University of York / Korean Student Ambassador 
- Business of the Creative Industries BA (Based in Film and TV School)

Q1. 왜 요크대학교를 선택하셨나요? 
- 예술경영 학과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칼리지 시스템이 요크대학교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칼리지는 학교에서 지정해 주는데, 같은 칼리지 학생들과 단체생활과 기숙사를 함께 이용하여 학교에 적응하기 쉬웠습니다.

Q2. Business of the Creative Industries 정확히 어떤 전공인가요? 
- 저는 이 전공을 '예술 창의 경영학과'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에어비앤비나 넷플릭스 같은 Platform Industry에 대한 비즈니스를 공부합니다.  
이 전공을 공부할 때 뉴스를 보면 도움이 됩니다. 정치적인 내용보다는 시사 이슈에 대한 뉴스를 많이 보세요.

- 아트 매니지먼트와의 다른 점은 저희 학과는 "Creative Industry"에 대한 내용만 다룹니다.  
창의 산업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에 관련된 경영학만을 공부해요.  
기존의 전통적인 예술 경영과는 다른 더 새로운 예술 관련 산업에 관련된 내용을 배웁니다

2~3학년 때 다양한 선택과목(영화, 음악, TV Show, 무대 제작 비즈니스,인터렉티브 미디어 등)이 있어서 여러분야로 공부 가능합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이 협업을 많이 하세요. 음악분야 교수님도 계시고 법대 교수님도 계시고 School of Arts and Creative Technologies의 대부분의 교수님들이 강의를 하러 오십니다. 새로운 소식으로 음악분야 교수님 중에 효정 교수님이라고 한국 교수님이 오셨어요. 

한국분이셔서 반갑고 적극적으로 서포트도 해주시고 계십니다. 음악산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편하게 도움받으실 수 있어요.

Q3. 학과에서 이용 가능한 시설은 어떤 것이 있나요? 
- 저희 학과는 East campus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2009년에 새로 지어진 캠퍼스입니다.  
East campus에는 학생을 위한 시설이 많아요. Ron Cooke Hub는 학생센터고 24시간으로 운용되어서 공부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Piazza Building이 있는데 여기는 스타벅스, 구내식당, 강의실, 도서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TFTI 시설도 커서 그 안에도 카페, 학생 공부시설들이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Q4. 학과 내 남녀비율과 국제학생의 국적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 6~70% 정도가 여자 학생들입니다. 국제 학생들은 1% 정도, 대부분 영국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국제 학생이 너무 적어서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오히려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런 환경이 영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Q5. 에세이 쓰는 방법 등 국제학생들을 위한 영어 서포트를 수시로 받을 수 있나요? 
- 네, 학교 내 Writing Centre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링크공유 
이곳은 예약을 해서 이용해야 하는데 Face to Face 또는Online으로 진행할지 선택할 수 있어요.  
작성하고 있는 에세이를 미리 이메일로 보내면 예약한 시간에 약 30분 동안 문법교정, 문장구조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교수님과 미팅 시간에 에세이 쓰는 것이 어렵다고 말씀드리니 에세이 샘플과 과거 학생들이 에세이를 어떻게 썼는지 자료를 보내주셨어요.

Q6. 공부할 때 힘들거나 어려웠던 점? 
- 사실 공부하는 건 항상 힘들지만 즐기고 있어요. 노력에 대해 인정받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과제를 제출하면 정말 뿌듯해요.  
그리고 학과에서는 과제가 끝나면 제가 부족한 점과 잘한 점에 대해 자세히 피드백해줍니다.  
그래서 공부가 힘들어도 결과물에 대한 Reaction 덕분에 계속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Q7. 기억나는 실습 경험이 있나요? 
- 1학년 때 했던 TV Research 수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뉴스나 드라마 같은 방송 프로그램에 관한 관심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퀴즈쇼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녹화까지 하는 과제였는데, 모두가 협업해서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정확한 시간에 맞춰서 진행하는 스튜디오 경험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Q8. 인턴십 경험이 있으신가요? 
- 저는 학사를 빨리 졸업해서 석사를 가려고 인턴십은 신청하지 않았어요.  
요즘 2 학년이 끝나고 인턴십을 지원하는시기인데, 3~40 명 정도 친구들이 지원해서 1/3 정도는 런던에 있는 제일 큰 극장이나 디즈니, 워너 브라더스 등에 합격했습니다. 

특히 디즈니 경우에는 정말 다양한 인턴십 직군이 있고 그 중 Creative Business 로 10 명을 뽑는데 3 명이 저희 학과 학생들이라고 해요.  
이건 정말 높은 비율이라고도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저희 학과가 그 분야에 더집중적으로 가르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 요크 대학교에서 Student Ambassador 로 국제학생 홍보대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활동도 원하는 시간에 할 수 있어서학업과 병행하여 일하기에 좋아요.  
저는 요크에서 국제 단편영화제가 진행되는데 거기에서 Part time Job 으로 일을했습니다. 

방학중에는 다른 지역에 가서 인턴을 할 수 있는데 올해 겨울방학에는 한국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Korean Cultural Center UK 에서 단기 프로그램 가이더로 런던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여름학기에는 Summerschool 이라고 해서 다른 국가에 가서 공부를 할 수 있는데 경영수업에 관심이 있어서 한국에 가서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Q9. 팀워크 과제는 어떻게 조를 짜나요? 
- 교수님이 팀을 지정해주고 팀은 매주 바뀝니다.  
매주 다른 친구들과 과제를 하다보니 팀워크와 리더십에 대한 중요성을많이 느끼고 배우게 됩니다.

Q10. 성적은 어떻게 평가받나요? 
- 한국과는 성적 평가 시스템이 조금 다릅니다.  
영국 대학교는 100점 만점인데 70% 이상이 First, 60~70% 사이가 2.1(UpperSecond), 50%~60% 2.2(Lower Second)라고 불러요.  
First~2.1 사이면 취업에 전혀 지장이 없지만 2.2나 그 이하의 점수라면 CV 같은 추가서류가 더 필요할 거예요.  
재시험은 여름방학에 재시험을 치를 수가 있는데 여기서도 성적이 충분하지않으면 1년을 다시 다녀야 합니다.

Q11. 요크에서 생활은 어떤가요? 
- 영국에서 범죄율이 가장 낮은 안전한 도시인 요크는 공부하기 좋은 도시에요.  
기숙사 생활을 하다 보니 1 학년때 학교에적응하기가 쉽고 캠퍼스 내에서 생활을 해서 학업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요.  
놀 때는 20 분이면 시티센터로 가서 놀 수있고 기차타고 2 시간이면 런던 갈 수 있어요. 저는 주말에 런던에 가서 놀다 오곤 했습니다.  
그래서 학업에 집중도가 높으니 만족도도 높아요.

Q12. 기숙사 생활이 필수인가요? 기숙사 생활이 어때요? 
- 기숙사 생활은 필수가 아닙니다. 저는 1학년 때는 기숙사에서 살다가 현재(2학년)는 외부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1학년 때는 기숙사에서 지내는 게 학교에 적응하기에 좋아요. 개인 시간이 필요한 학생들은 En-suite 옵션을 선택해서 지내면 됩니다. 
주방은 많으면 12명 정도의 학생들이 함께 이용해서 청결에 민감하다면 조금 힘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기숙사는 일주일에 한 번씩 청소를 해줘서 편해요.

Q13. 2,3학년 때도 기숙사 사용 가능한가요? 
- 네, 가능합니다. 기숙사는 1학년 학생들을 우선 배정해줘요. 재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지원 시기가 따로 있는데, 이때는 경쟁이 치열한 편입니다. 미리 신청을 해야 하고 시기를 놓치면 입실이 어려우니 미리 일정을 체크 해두셔야 해요.

Q14. 한달 생활비는 어느정도 드나요? 
- 학교에서 West동-East동 사이 무료 셔틀을 운영하고 있어 교통비는 거의 안 들어요.  
생활비만 하면 50~80만 원 정도? 외식하지 않고 아껴 쓰면 50만 원 정도고, 친구들이랑 놀러 가거나 외식을 자주 하면 100만 원까지도 썼던 것 같아요. 생활비는 개인차가 커서 참고만 해주세요. 시티센터까지는 학교에서 한 번에 가는 버스(1,600원정도)가 있습니다.

Q15. Student Ambassador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저는 코로나 학번이라 입학하자마자 기숙사에서 딱 한 달만 지내고 영국이 lock-down이 되어서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1학년을 통째로 날린 것 같아 너무 아쉬웠습니다.  
영국에서 혼자 적응하려고 하니 너무 힘들어서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이때도 Ambassador가 있었지만, 온라인으로 소통해야 해서 실제로 도움을 받기는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2학년 때는 이런 학생들을 도와주는 Ambassador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웹사이트에서 UNIBUDDY를 통해 Student Ambassador와 연락할 수 있습니다. 
 

* 본 리뷰는 카플란 한국지사에서 공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