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9년도에 어학원으로부터 유학을 시작해 현재 군복무를 마치고 Royal Holloway, University of London 2학년에 진학 예정입니다. 19/20년 맨체스터에서 파운데이션을 하면서 느낀점을 토대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영국유학을 꿈꾸게 된 계기는?

저는 중국에서 미국 고등학교 3년과정을 마치고 방황하던중 어머니의 SAUK 유학원의 소개로 알게되어 

영국 대학 진학을 꿈꾸며 맨체스터대학교의 파운데이션 과정을 밟았지만 

성적미달로 맨체스터대학교 Computer Science과를 떨어지게 되어 

더 낮은 성적을 요구하는 Royal Holloway 대학교를 선택하여 

IY1과정을 통과하여 군복무를 마치고 2학년으로 진학을 하였습니다.

기숙사 생활은 어떠셨나요?

유학원에서 추천한 기숙사를 선택하였습니다. 

제가 있던 기숙사는 다양한 국적이 랜덤으로 있는 기숙사가 아니였고, 

하나의 층에 한국인 3명과 중국인 3명으로 이루어진 기숙사에서 생활하였습니다. 

개인 화장실은 방에 무조건 존재하였고 주방만 같이 쓰는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 저녁에 같이 모여서 맥주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통해 친해지고 

사이도 돈독해지면 그것만큼 의지되는 친구들도 없습니다. 

저와 같은 구조로 기숙사가 편성이 되면 최대한 빨리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활비는..?

저는 19/20년도 당시 70~80만원으로 생활 하였습니다 (당시 파운드1450~1470). 

하지만 담뱃값이 매우 비싸 매달 돈이 부족하여 아끼고 아끼면서 생활 하였습니다. 

만약 흡연자시면 담배를 끊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근에 파운드가 많이 비싸져 더 많은 돈이 필요하실 겁니다).

우버와 배달음식이 매우 비싸니 최대한 이용하지 마시고 직접 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군휴학은 어떻게 신청하셨나요?

저는 학교와 메일을 통해서 군휴학을 했습니다. 

저는 학기가 끝나기 3달전부터 학교와 군대문제로 연락을 했지만 

역시는 역시 일처리가 정말 느린 영국은 성격이 급한 저에게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줄 정도로 답답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군복무 통지서는 날라와 당장 다다음달에 훈련소에 들어가야하는데 

정확한 연락이 오지도 않고 

연락이 와도 다른곳에다가 연락을 하라고 해서 

그렇게 두세번 거쳐 연락이 닿아 군복무 한 달전에 겨우겨우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저도 미리미리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상황이 벌어질지 생각도 못했던지라 매우 곤란했습니다. 

학업중 힘들었던점 있나요? 

저는 워낙 성격이 낯도 잘 안가려 친구도 잘 사귀고 모험심이 강해 

외국에 나가 유학을 한다는 것 자체에 흥미를 느끼고 기대를 많이해서 힘든점은 딱히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내스스로 공부를 할수 있는 마인드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20년 동안 부모님 이라는 울타리 밑에서 살다가 혼자 나와서 떨어지면 자유와 행복을 느끼고 삐뚤어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학생들이 더욱 많고 제가 공부가 하기 싫어 안했다는 얘기가 이렇게 핑계로 들릴수도 있지만, 

저처럼 모험심이 많아 친구사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부모님이 많은 돈을 투자를 하시고 

저희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것을 잊지말고 

감사함으로 열심히 해야 학업을 따라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국 대학같은 경우 중간중간 방학기간이 많아 학기중 열심히 공부하고, 공부를 한 스트레스를 방학기간중 여행 가 푸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런던으로 학교를 갈 경우 해저터널을 통해 프랑스로 쉽게 갈수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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