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학원을 다닌지도 4개월이 되어갑니다.

유학 전에 가장 궁금했던 것 중 하나가 어학원 0개월 다닌 후의 

 영어 실력 이었던 것 같아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전보다 영어 실력이 나아졌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엄청나고 드라마틱 하지는 않더라구요 ㅎㅎ ;;

물론 노력 여하에 따라 굉장히 실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매주 바뀌는 소셜 프로그램!!

귀찮더라도 매일 꼭 참석하도록 노력하면

영어 실력도 향상되고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유학을 목적으로 왔던 것이 아니라 정말 우연한 기회에 갑자기 나가게 된거라 

영어에 대한 준비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귀가 트이는데 더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제 학원 적응도 하고 영어 공부에 재미도 붙여서 재밌게 학원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는 친구들도 많아져서 같이 놀러 다니고 합니다 :) 

당연한 얘기겠지만 언어도 굉장히 노력해야 하고, 

외국인 친구를 만나는 것도 굉장한 노력이 따라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IH에는 소셜 프로그램을 많이 열어서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영어 시간에 있었던 판서예요!

저 같은 경우는 프리인터미디어 -> 인터미디어 A,B 를 거쳐

현재 인터미디어 C반에 있는데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이랑 같이 진급을 하게 됩니다. 

(물론 잘하면 바로 몇 단계 상향한 반으로 가게 됩니다.)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저 같은 경우에는 선생님이 마음에 안들 경우

바로바로 말해서 선생님을 바꾸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업 방식이 마음에 드는 선생님한테 들어야 수업도 재밌고 더 유익하더라구요.

  영국에 있다 보면 뮤지컬 볼 기회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오페라의 유령이 30파운드에 판매(?)하길래 검색해보니

60파운드짜리 자리더라구여!  WOW!! 그래서 바로 구매 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직관이라니! 

직접 가보니 무대가 정말 근사하더라구여?!!

 30파운드 (실제로는 60파운드) 짜리 자리는 3층이었고 거리도 조금 멀긴 하더라구여T.T

그래도 오페라의 유령이 무대를 크게 쓰는 작품이라 그런지 멀리서도 잘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배우들 목소리가... 진짜 장난이 아니어서 멀리서도 쩌렁쩌렁하게 정말 잘 들려요.

(이렇게 보면 이 3층 자리...)

아무튼 그래도 너무 재밌었어요 ㅠㅠ 

지금까지 해본 액티비티 중에 제일 기억에 남기도 하구여 ㅠㅠ

이때부터는 학원에서 뮤지컬 공연하면 거의 다 가봤어요 ㅎㅎ 

 이때는 라이온킨하길래 라이온킨보러 갔습니다.

여기서 60파운드정도 하는데 30파운드에 판매하더라구요.

학원에서 이렇게 행사하면 놓치지 마세용!! 

 이번에는 자리도 완전 거의 앞이어서 완전완전 잘 보였어요!!

자리가 너무 좋아서 신나했던 기억이..

물론 대사는 아직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흑흑.. 언제쯤 다 이해하게 될지..

그래도 노래는 다 아는 노래라 즐길 수는 있었답니다 ㅎㅎ

영어공부는 진짜 끝이 없는것 같아요 ㅠ.ㅠ

어서 영어 공부 빡세게 해서 뮤지컬 대사를 

다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