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어학연수생과의 식사 오리엔테이션 후기(with 대학교3학년 휴학생)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 ​오늘의 현지 오리엔테이션은 제가 참 좋아하는 도시 중 하나인 Bristol에 다녀왔습니다.

작성일 2020.03.06

E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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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
어학연수
브리스톨
홈스테이

<브리스톨어학연수 현지 OT의 핵심요약>

# ELC브리스톨이 영국 최고의 어학원이라서 선택했어요~
# 선생님이 친절하고 수업만족도는 높은편!
# 우리반 인원은 12명. 한국인은 저뿐이에요~
# 우리반 아시안은 3명!
# 브리스톨에 생각보다 아시안 음식점이 많아요~
# 나의 홈스테이는 학교랑 걸어서 25분
# 홈맘이 말을 많이 걸어줘서 집에서 영어로 대화를 많이해요~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

 

​오늘의 현지 오리엔테이션은 제가 참 좋아하는 도시 중 하나인 Bristol에 다녀왔습니다.

 

​Bristol은 영국 서쪽에 위치한 항구 도시인데요, 런던 패딩턴 역에서 약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답니다.

 


 

기차를 타고 Bristol에 도착하니 런던과 다른 분위기가 물씬나네요.

 

​반짝이는 강과 하늘 그리고 파스텔 빛깔의 집 그리고 정박해 있는 배들을 보며 오티 장소로 향해보았어요.

 


 

Bristol 오티 장소는 Tapas restaurant 이었습니다. 

 


 

 

작은 가게안에 오밀조밀 모여있는 예쁜 곳이죠?

 


 

오늘 만났던 SAUK의 수속자 분은 한국에서 대학교 3학년 대학 과정 중 휴학을 하고 어학연수를 오신 분이셨어요.

 

​대학교 2학년 또는 3학년을 보내면서 대학 친구들이 제일 많이 어학연수나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걸 보고 어학연수 생각을 하다가 부모님과의 상의를 통하여 브리스톨어학연수 결정을 하셨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도 특히 어학원 평이 좋고 시스템이 체계화 되어있는 ELC브리스톨로 결정을 하셨는데, 

 

​브리스톨어학연수생이 되보니 더 만족스럽다고 해요 :)

 


 

맛있는 음식들도 나오기 시작했어요 ㅋ 

 

​새우 구이와 이베리코식 돼지고기, 그리고 올리브유 빵 모두 맛있게 생겼죠? 

 

역시, 맛있는 음식과 함께라면 오티도 더 즐거운 것!!

 


 

타파스를 먹으며, 영국에 도착해서 지금까지의 적응기도 듣고 브리스톨어학연수 생활을 하면서 궁금해하셨던 점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ㅋ 

 

아직 영국에 온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반 친구들이 친하게 지내는 분위기라서 점심시간에도 함께 식사하고 수업시간 이후에도 같이 어울리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다는 수속자 분 ㅋ 

 

반 분위기가 어색하면 친구를 사귀기에도 어려움이 있기 마련인데, 다행히 좋은 친구들을 이미 사귀었다고 하니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

 

 

수속자 분이 주말이나 수업이 없는 날을 통해 여행 갈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고 하셔서 

 

​영국에서 갈 수 있는 여행지 추천도 드렸는데요 ㅋ 

 

​1-3월까지는 영국 대부분의 지역이 흐리고 추운날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혹시 기회가 닿으신다면 저가 항공을 이용해서 가까운 다른 나라들에 방문하는 걸 추천드렸어요. 유럽 전역을 한번에 여행하는 것도 좋지만, 영국에 머무는 동안 이웃 유럽 국가들을 주말을 통하여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이 영국 어학연수를 하며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특히나 4월에는 Bank holiday 가 있기 때문에 주말 그리고 Bank holiday를 이용하여 여행을 갈 기회가 많을 테니 적극! 활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ㅋㅋ

 

​즐겁게 웃고 떠들다보니 오늘의 오티도 어느새 순삭! 음식도 순삭!!ㅋㅋㅋ

 


 

마지막으로 오늘 수속자 분과의 인터뷰를 살펴볼까요?

 

​1. 등록한 어학원은 어떤 곳인가요?

 

​저는 ELC브리스톨에 다니고 있어요. 수업을 들은건 이제 2주차구요. 

 

브리스톨이 애초에 어학원이 몇개 없어서 선택지가 없긴했지만, 마침 브리스톨 ELC 가 영국 최고의 어학원 이런 이야기를 들어서 선택했어요.

 

​ELC브리스톨을 보고 학원에 대한 평이 좋고 또 브리스톨이라는 지역에 후기가 좋아서 브리스톨어학연수를 선택한 것도 있어요.

 

​사실 대학교 와서 영어 공부를 거의 안했어요. 고등학교때는 수능때문에 영어 했는데, 대학교 와서는 수업때 듣는 영어 말고는 영어 할 이유가 없어서 실력이 점점 더 퇴화되더라구요 ㅋㅋㅋ

 

대학교 영어는 생각보다 쉬웠는데 아마 그래서 더 영어 실력에 대한 불안감이 생겼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너무 어학연수 준비를 안하고 오게 되었어요 ㅋ 그래서 불안감이 있었고, 실제로 처음 첫 주에는 당황스럽기도 했어요.

 

그치만 학원 애들도 다 배우러 온 입장이고 앞으로 더 잘하게 될거라서 심적인 평안을 찾았어요 ㅋ

 

처음에는 유럽권 애들끼리 말을 너무 잘해서 끼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80%는 알아듣고 잘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선생님들도 친절하시고 수업 만족도는 높아요. 저희 반에 12명이 있구요 한국인 1명, 스위스, 터키, 스페인, 칠레 사람등이 있어요. 

 

아시아계는 3명밖에 없어요. 저희반이 특히 아시안이 많은 편인데, 3명이고 특히나 한국인은 잘 없는거 같아요 ㅋ 

수업은 오전 오후가 있는데요 영어로 영화리뷰를 쓰고 발표하는 날이 있었어요. 각자 원하는 영화를 보고 소개하는 그런 시간이었어요.

 

​저는 극한직업을 했는데 줄거리가 생각보다 간단해서 할 말이 없었어요 ㅋㅋ 이렇게 발표하면 애들이 코멘트 해주고, 선생님께서도 제가 발표한 내용에 대해, 제가 썼던 영어 표현에 대해서 코멘트를 해주시는 식으로 진행되었어요. 

 

​발표나 대화를 할 때 처음에는 조금 수줍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다들 칭찬 해주는 분위기라 점점 편하게 영어로 말하는 법을 익히고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2. 친구는 많이 사귀었나요?

 

​반 친구들과도 수업 쉬는 시간이나 점심을 같이 먹다보니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었구요. 

 

또 친구의 친구를 통해서 동갑 내기 애들을 소개받아서 그 친구들이랑도 같이 친해지고 액티비티도 가고 밥 먹고 놀러가곤해요. 

 

​이탈리안 친구랑 태국 친구도 있고 대만 애들도 있어요. 지난주에는 옥스포드에 버스를 타고 같이갔고 이번주에는 같이 바스에 가기로 했어요. 

 

​수업 끝나고나 점심때 같이 어울리고 음식점 같이 가고 그래요 ㅋㅋ 브리스톨어학연수 하면서 느낀게, 생각보다 아시안 음식점이 많아서 갈데가 많더라구요.

 

 

3. 현재 숙박하는 곳과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홈스테이에 머물고 있고 앞으로도 브리스톨어학연수 하며 홈스테이에 있을 예정이예요. 홈스테이 하는 곳이 학교랑 도보 25분 거리라 멀지 않아요.

 

​홈 맘이랑 저보다 두살 어린 아들이랑 고양이 두마리가 있어요 ㅋㅋ 아들이랑 거의 나이가 비슷해서 저녁때마다 같이 밥 먹고 티비 보고 그래요 ㅋㅋ

 

​넷플릭스같은거 보는데 아들이 틀어놓으면 그냥 같이 봐요 ㅋㅋㅋ 드라마나 영화 같은거 보는데 제목을 모르겠어요 ㅋ

 

원래 외국 드라마 잘 안보는데 여기와서는 겸사겸사 공부한다 생각하고 다 못알아듣지만 듣고 있어요. 

 

​식사 같은 경우는 아침이랑 저녁을 제공해 해주세요. 아침에는 시리얼 알아서 먹구요, 저녁은 해주시는데 거의 괜찮은데 가끔 별로이기도 해요 ㅋㅋ 

 

​서양식은 잘하시는데 동양식은 좀 못하시는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홈맘이 말을 많이 걸어주셔서 집에서 많이 영어로 이야기하게 되요.

 

​방은 딱 괜찮은 정도예요. 방에 서랍장, 책상, 침대 있고 샤워실은 하난데 가족이 총 세명이라서 괜찮아요 ㅋ

 

 

​4.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제가 3학년 1학기까지 마치고 일단은 휴학을 했고, 뭘 해야할지 모르는 상태라서 일단 알바를 좀 하면서 고민을 했어요.

 

​그런데 영어 공부를 너무 안했었으니까 나가서 경험을 해보면서 영어 공부를 해보자 생각을 하고 남은 학기를 모두 어학연수 하기로 결정했어요,

 

​거의 한두달 전에 결정하고 브리스톨어학연수를 오게 된 경우라 약간 급하게 왔어요. 어학원은 부모님이랑 같이 고민하다가 찾아보고 오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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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영국은 어학연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유럽여행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영어를 쓰는 유럽 국가를 생각해보니까 영국밖에 없어서 바로 결정했어요. 그래서인지 선택하는게 너무 쉬웠던게 다른 나라는 아예 고려를 안하게 되더라구요. 

 

​영국 발음이 약간 생소하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딱히 그에 대한 걱정은 안하고 왔어요.

 

물론 지금 영국 발음 때문에 어려운 점이 있지만,  영국간다고 하니까 애들이 영국 발음 배워오라고 그런 이야기 많이 했기 때문에 어학연수 하는 동안에 영국 영어를 배워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ㅋ

 

​영국 발음으로 말하고 싶은데, 지금까지 한국에서 배웠던 미국 영어가 익숙해서 그런지, 홈스테이 엄마가 저한테 미국 발음 쓴다고 말하더라구요. 

 

어학연수 마칠 때 쯤에는 제대로 된 영국 영어와 발음을 배워갔으면 좋겠네요. 

 

 

6. 브리스톨어학연수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영국행 어학연수를 결심하고 그 이후에 갈만한 도시들을 보다가 런던, 브라이튼, 브리스톨 셋 중에 고민을 했어요. 

 

​런던에 있고 싶었는데 런던은 학원에서 홈스테이 거리도 상대적으로 멀고 숙소들이  가격대비 컨디션이 안좋다고 듣기도 했고, 물가도 조금 더 비싸다고 들어서 접었구요. 

 

브라이튼은 휴양도시라서 여름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브리스톨보다는 겨울이나 봄에  더 심심할거 같았어요 ㅋ

 

​브리스톨어학연수의 삶은 지금까지 만족스럽고, 런던에 가고 싶다면 주말을 이용해서 놀러가는 식으로 할 생각이에요.  

 

 

7. 어학연수를 통해서 얻고 싶은바가 무엇인가요?

 

​저는 스피킹을 잘하고 싶어요. 사람들이랑 자유롭게 말하는 능력이 늘려서 가고 싶어요. 시험은 좀 고민중이예요.

 

​원래 아예 안볼생각이었는데, 시험 반도 괜찮다고 그래서 나중에 가능하면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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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어학연수를 고민하고 있거나 준비중인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걱정하지 말고 오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저는 오기 전에 뭘 챙겨가야하지? 부터 자잘한 걱정 다 했는데 사람은 다 적응의 동물이라서 걱정안하고 일단 오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 브리스톨어학연수 오면 친하게 지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