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London(런던) 수속자와의 런던 일대일 오티(with 항공과 2학년 휴학생. 캠브리지자격증 목표!)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 요즘 런던에 태풍이 와서 며칠동안 바람과 비가 엄청 났어요.

작성일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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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어학연수 현지OT 한눈요약>

# 항공과 2학년 마치고 휴학

# IH런던의 캠브리지시험반 20주 등록했어요~

# 시험반은 오후수업으로! 4명이 한국인이며, 총 정원은 6명

# 소규모반이라 티쳐가 한명한명 신경써줘요~​

# Holloway역 근처의 하이버리 기숙사에서 살고있어요.

# 기숙사가 깔끔하고 따뜻해서 좋은 결정!

# FCE(캠브리지) 자격증따려고 어학연수왔어요. 이 시험은 만료일자가 없어서 좋아요~

# 런던 내 식당은 비싸지만 식료품은 저렴해요~

# 영국인 남자친구 만나보고싶어요~​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

 

요즘 런던에 태풍이 와서 며칠동안 바람과 비가 엄청 났어요. 

 

​영국에 와서 망가진 우산 갯수가 하나 더 늘었네요 ㅋㅋㅋ 강풍과 함께 우산은 운명을 다하고 말았습니다.

 

​어서 조금이라도 따뜻할 봄이 와주었으면 좋겠어요 ㅋ

 

​그러나 태풍이 오는 오늘도 런던의 현지 오리엔테이션은 계속 됩니다!!

 

오늘은 런던 센트럴에 위치한 IH London(런던)에서 어학연수를 시작한 수속자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IH London(런던)수속자 분과 런던 시내에 위치한 베이커리이자 커피숍인 Le pain quotidient 에서 오티를 가졌는데요,

 

밖에는 비바람이 불었나 싶게 실내는 따뜻하고 맛있는 냄새가 가득한 아늑한 곳이었어요. 

 

예쁘고 맛있어보이는 케이크, 타르트류도 많이 진열되어 있어서 기분이가 좋아졌죠 ㅋ

 

​오늘의 수속자 분은, 대학교 2학년까지 한국에서 재학하시다가 어학연수를 위해서 휴학을 하고 막 런던으로 오셨습니다 ㅋ

 

​도착하신 이후로 안타깝게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와보고 싶었던 어학연수를 와서 설렘 가득! 이라는 수속자 분. 

 


 

수속자 분과 케이크와 따뜻한 티를 마시며 현지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 

 


 

역시 맛있는게 나오니 함박웃음이 절로 나오는 것 ㅋㅋㅋ

애플 시나몬 타르트와 초코 케이크였는데 달달한 디저트와 함께 따뜻한 티를 마시니 추웠던 몸도 사르르 녹는 기분이었어요 ㅋ

 

​수속자 분은 대학교 전공과 관련해서 영어 공부가 필수이기도 하고, 

 

대학 졸업 후에 전공을 살린 취업을 위해서 영어 성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학연수를 오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IH London(런던)의 Cambridge 시험 반을 등록하고 오셨어요.

 

Cambridge 시험은 타 영어 시험과 다르게 만료일자가 없기 때문에 한번 점수를 획득해두면 다시 볼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죠.

 

​현재 다니고 있는 시험 반은 오후에만 진행되고 있는데, 시험 준비를 위한 준비반이다보니 반 친구들이 소규모이기도 하고 

 

다른반 친구들처럼 수업 이외의 시간에 어울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적어서 다른 반을 추가로 등록하실 생각도 하고 계셨어요.

 

그럴때는 본인이 원하는 시험준비 반과 회화나 일반적인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general english 반을 함께 들어서 다른 반 친구들과도 친해지는  방법도 있겠죠?

 

​한국에서 이것 저것 많이 챙겨 오셨지만 영국에 와서 밥을 어떻게 해먹어야 할지 고민이 좀 되신다고 했어요.

 

기숙사에 대부분의 주방 시설과 조리도구들이 있지만, 우리는 한국인이다보니 ㅋ

 

밥을 쉽게 해먹을 수 있는 밥솥이 있으면 좋겠지만, 1년도 안되게 지내는 동안 과연 밥솥을 사야할지 사면 어디서 살지 고민이라고 하셨는데요 

 

밥솥을 구할 수 있는 루트는 영국에도 많이 있습니다.

 

Argos 나 Amazon 을 통해서 살 수도 있구요. 영국 사랑에 귀국하시는 분들이 파는 밥솥도 있어요.

 

가격대는 물론 다양하지만 학생분들의 경우에는 작은 크기의 밥솥을 구비하고 사용하다가 귀국전에 판매하고 가는 방법도 있다는점 ㅋ

 

또, 쌀은 Risotto 용 쌀이나 Pudding rice 가 그나마 우리나라 쌀과 비슷하고 구입하기도 편하다는 거 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ㅋ

 

이런 저런 현지 오리엔테이션에서 드릴 수 있는 각종 팁을 전수해드리다보니 오늘도 시간이 순삭되었어요 :)

 

자, 그럼 오늘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 등록한 어학원은 어떤 곳인가요?

 

​IH London(런던)의 Cambridge FCE 반을 다니고 있어요 ㅋㅋ 대학교 2학년까지 항공과를 다니다가 휴학하고 왔어요. 

 

​오전반은 저까지 6인데 한국인은 저까지 3명, 나머지는 일본인 프랑스 그리고 다른 유럽계 친구가 있구요. 

 

오후수업반에는 저까지 6명인데, 네명이 한국인이구요. 2명이 브라질이랑 아르헨티나에서 온 남자애들이에요. 

 

​수업은 12시 15분부터 1시 10분까지 스피킹위주로 배우구요. 1시 15분부터 4시 20분까지 문법 리딩 리스닝 등을 해요. 

 

1교시 2교시 선생님은 다른 분들이 들어오십니다.

 

스피킹 수업에는 교재가 없구요, 선생님이 수업내용에 따라서 그에 따른 material을 준비해주세요.

 

오늘 수업은 서로 곤란한 상황인 있으면 상대방에게 어드바이스를 받거나 주면서 대화를 이어가는거였어요.

 

제 파트너의 고민은 이거였어요. 한 직업은 재미없지만 돈을 많이 주는 직업이랑, 흥미롭지만 돈을 많이 안주는 직업 중에 뭘 선택할거냐고 묻더라구요 ㅋㅋ 저는 당연히 일은 힘드니까 돈을 많이 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유럽인 파트너는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ㅋ 그래서 좀 신기하더라구요. 

 

​오늘 두번째 수업때는 책이 있는데 오늘은 프린트물로 했는데요, 하나는 관사 위주로 배웠고 관용구도 배웠어요. 이게 저번시간에 배운거를 리비전을 한거였는데요, 이걸 예제로해서 문장 만드는거 연습을 주로 했어요. 수업때는 이런식으로 오늘 정해진 주제를 주면서 그 주제에 관련해서 그 표현을 써보는 연습을 하고 그래요. 

저희반이 소규모라서 선생님께서 일일히 한명한명 영어 표현 고쳐주시는게 장점이예요 ㅋ 

 

 

​2. 친구는 많이 사귀었나요?

 

​IH London(런던) 반친구들이 있기는 한데 아직은 일주일도 채 안되어서 친구라고 할만한 친구가 없어요. 

 

저는 수업이 끝나고나면 다들 만나서 나가 놀줄 알았는데, 수업 끝나면 바로 흩어지더라구요ㅜㅜ 아직은 수업 시작한지 이틀째니까 그렇지만 앞으로 많은 친구들이 생기겠죠?ㅋ

 

3. 현재 숙박하는 곳과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Holloway 역에 있는 기숙사인데요, 사실 한국 사람들은 기숙사가 비싸서 초반에만 기숙사에서 지내다가 따로 쉐어룸을 구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잠깐 기숙사에 살고 다른데 구해서 나갈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IH London(런던) 어학원이랑 연계된 기숙사이다보니 단기로 사는게 어렵다고 해서 어학연수 동안에 계속 있기로 계약을 하고 왔어요.

 

​다행히 기숙사가 깔끔하고 따뜻해서 좋은 결정이었던 것 같아요 ㅋ 

 

​저는 혼자 쓰고 있는데요. 책상, 더블침대, 옷장, 욕실 있구요 그리고 키친은 5명이랑 같이 써요. 그런데 아직 쉐어키친 한번도 안가봤어요 ㅋㅋ

 

​저 보통 사먹거나 해서 아직 요리를 안했거든요. 숙소 아래에 세인즈버리가 있어서 거기서 차가운 파스타 사서 먹고 그랬어요.

 

오늘 제가 라면을 사서 조만간 키친을 써볼것 같아요ㅋㅋㅋ

 

4.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저는 자격증을 따려고 왔어요. 제가 원하는 직종 가시는 분들중에 Cambridge FCE 점수를 따가지고 오는 사람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 시험이 만료일자가 없어서 좋더라구요. 

 

나중에 직업을 가질 때 이 시험 점수가 필요할거 같아서 어학연수를 와서 이 시험을 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학교를 다니다가 어학연수를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학생 때 어학연수를 가보는 게 졸업하고나서야 어학연수를 처음 가보는 것보다는 더 좋을거 같다는 부모님의 조언을 듣고 IH London(런던)으로 이번에 오게 됐어요. 

 

5.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특별히 런던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일 큰 이유 아빠 때문이었어요. 영국이 본토 발음을 쓰잖아요. 

 

그리고 영국발음이 워낙 어렵다보니까 영국 발음을 알아들을 정도면 미국 발음 듣는거는 쉬워질거라고 해서 오게 됐어요. 

 

​저는 사실 캐나다에 가고 싶었어요. 예전에 여행을 간 적이 있었는데 좋았고 안전해서 좋아서 캐나다를 고민했었죠.

 

​그런데 막상오니까 영국이 더 좋은거 같은게 나중에 유럽여행가기가 쉽잖아요. 제가 다른데 유럽은 좀 돌았었어서, 스페인, 모로코, 포르투갈 그렇게 갈거 같아요.

 

​런던에 온 이유는 정말 간단해요. 수도라서 가보자 이랬어요 ㅋㅋㅋ 사람들도 많고 할 것도 많은 대도시니까요. 심심하지 않고 재밌는 것들도 많이하고 여행도 많이하고 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6. 막상 와본 영국은 어떤가요?

 

​영국하면 물가 되게 비쌀줄 알았는데, 밖에서 음식 사먹는건 비싸지만 자취하면서 식료품은 별로 안비싸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과자나 디저트를 제가 진짜 좋아하는데 엄청 싸고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살찔거 같아요ㅋㅋㅋㅋ 어학연수 다 끝나고 한국갈때  디저트류들 많이  사가려구요.

 

그리고 다니기에 위험하다는 생각도 안들고 마주치는 사람들도 대체로 젠틀한거 같아요. 

 

단지 제가 오고 태풍이 와서 날씨가 좀 안좋았다는 점? 그게 좀 ㅋㅋㅋㅋ 걸리지만, 영국은 원래 날씨 안좋을걸 알고 와서 괜찮아요. 

 

7. 어학연수를 통해서 얻고 싶은바가 무엇인가요?

 

​첫번째는 IH London(런던)에 온 목적이니까, Cambridge FCE시험을 잘 치고 싶구요. 여기 사는 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가보고 싶어요.

 

​외국인, 특히 영국인을 만나보고 싶어요. 또 영국인 남자친구 만나보고 싶어요 ㅋㅋ

 

8. 어학연수를 고민하고 있거나 준비중인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제가 올때 담요까지 다 챙겨왔는데 그럴필요가 없는거 같아요ㅋㅋㅋ 

 

여기서 담요 사기도 쉽고 다른 생필품들도 사기 쉬우니까 짐을 좀 줄여서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계획하신 것처럼 원하는 영어점수도 획득하시고, 런던에서 친구들도 많이 만드시길 바랄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