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어학연수생의 소품샵 쇼핑과 군것질~

안녕하세요~ 브리스톨에서 어학연수 중에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가족들에게 보낼 카드를 준비했어요.

작성일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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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리스톨에서 어학연수 중에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가족들에게 보낼 카드를 준비했어요. 

막상 카드만 보내려니 허전하더라고요. 그렇다고 타이트한 생활비에 좋은 것 사서 보낼 여유는 안되서 소박하게 준비했습니다 ㅎㅎ

영국에 있는 건 다 한국에도 있기도 하고, 런던에서 살 수 있는 것 만큼 특별한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소품샵에서 egg cup과  waitros, testco에서 요기거리들을 좀 사서 보냈어요.

 


 

post office에서 크기별로 상자를 팔고 있으니 상자는 따로 안챙겨도 되지만, 박스테이프랑 가위는 따로 챙겨가셔야해요! 

저는 가족한테 1상자, 친구한테 1상자 해서 총 2상자를 보냈고 각각 13.8파운드, 14.8파운드가 나왔습니다. 

 

express 말고 약 10일정도 걸리는 저렴한 우편으로 선택한 금액이에요! 

무겁지 않은데 가격이 꽤 나와서 놀랐어요. 어떤것 보냈는지 아래 보여드릴께요.

 


 

Egg Cup

한국 집에서 계란을 자주 먹어서 계란컵을 사서 보냈습니다. 계란을 물에 10분 정도 끓이고 뜨거운 상태로 컵에 넣으면 윗부분만 껍질을 까서 스푼으로 바로 먹을 수 있어요.

유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쓰지 않으면 소주잔으로라도 쓰겠지 라는 생각으로 보냈어요^^ 

저걸 산건 아닌데, 제가 사진을 따로 안찍었네요ㅎㅎ

 

 

 

Malteseres

한국에서도 인기많은 몰티저스. 

세인즈버리에서 1파운드에 세일하길래 샀는데, 뜯자마자 다 먹어버렸어요,, 

얘네는 다 맛있어요 정말,,,

 

 

 

 

 


 

Tunnocks caramel wafer

 

이것도 정말 맛있어요. 패키지가 예쁜거랑 영국 과자 위주로 골랐는데 이것도 영국에서 매우 유명하다고 합니다. 

초콜렛, 웨하스, 카라멜이 함께 있어서 식감이 살짝 꾸덕한? 그렇다고 엄청 단건도 아니고 맛있습니다.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Tunnock's milk chocolate tea cakes 도 있는데요.  

 

초콜렛 안에 아주부드러운 마시멜로우랑 빵(?),비스킷이 들어있어서 영국친구 말로는 영국 초코파이라고 하더라고요. 

 

 

 

 

 

Jaffa cake


원래는 케익 이름인데요 비스킷으로 슈퍼에서 살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도 인기 많은 과자라고 합니다. 안에 오렌지 잼이 들어있는데 너무 안달고 식감이 부드러워서

저는 10개 한 번에 다 먹습니다,,, 살 때 테스코에서 10개 짜리 50p에 팔고 있어서 엄청 쟁여놨어요.

20개 짜리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그냥 마이쭈 같은 건데, 패키지가 예뻐서 함께 보냈어요.

 

 

이거 외에도 waitros에서 라벤더쿠키도 함께 사서 보냈어요.

영국친구가 매우 추천하더라고요. 티랑 함께 먹기 좋고, 웨이트로스 자체생산 과자라 패키지도 고급스럽고 맛도 보장된다고! 

저는 다 보내느라 못먹어봤지만.. 다음에 사서 먹어보려고요..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카드와 함께 좀 이르게 보냈지만, 정작 카드에 '메리크리스마스' 한 줄 적는것도 까먹고 보냈네요,,^^;;

그리고 택배 보내는 것도 어려울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이상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