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어학연수 단체 현지 오리엔테이션

오늘의 오티는 같은 시기에 같은 지역에서 어학연수를 시작하신 세 분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작성일 2019.10.18

런던지사
그룹오리엔테이션
브리스톨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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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오티는 같은 시기에 같은 지역에서 어학연수를 시작하신 세 분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어학연수 하시는 곳 장소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브리스톨이었어요 :)

 

 

가는날이 장날인건지,

 

마침 브리스톨에서는 성소수자 분들을 지지하는 페스티벌이 있었던 주라 기차도 만석이고 길에도 사람들이 가득가득했어요 ㅋ

 


활기가 넘치던 브리스톨 ㅋ

 

오늘 수속자 분들은 약 24주간 ELC Bristol에서 함께 공부를 하게 되셨는데 머무는 홈스테이까지 옆집이시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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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을 가느니 영어도 늘릴겸 함께 어학연수를 오신 모녀 분,

 

그리고 영국 워킹홀리데이 시작 전 영어에 익숙해지기 위해 어학연수를 결심한 분 이렇게 세분이었어요.

 

칼칼한 국물이 먹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오늘의 오티 장소는 브리스톨 시내에 위치한 중식당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

 

 

 

​역시 중식당에 왔더니 아시안 분들이 많이 계셔서 약간 중국에 온 듯한? 느낌도 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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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 메뉴 선택 후, 식사를 하며 오티를 진행했습니다.

 

 

 

많은 어학연수생들을 만나보았지만, 런던 오티에서 모녀 분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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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이서 어떤 연유로 오신건지 또 어떻게 지내시는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원래 가족여행으로 해외를 가려는 중 아버님의 권유로 차라리 둘이 같이 영국 어학연수를 가서 여행도하고 공부도 하는게 어떻냐는 제안을 하셔서 오시게 됐다고 해요. 같은 도시 브리스톨에서 어머님은 미래 여행에서 더 편하게 영어를 구사하고 싶다는 목적으로, 따님은 미래 커리어와 해외 취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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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도 같이 쓰고 어학원도 같은 장소라 본의 아니게 매일 같이 지내게 되는게 좋기도 안좋기도 하시다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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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이 서로 관심사가 다를것이기 때문에 어서 빨리 각자 친구무리를 만들어서 본인만의 영국 생활을 즐기시길 추천드렸습니다.

 

 

참,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수속자 분들이 몬조카드에 대한 후기중에 가끔 이유없이 카드가 정지되는 경우가 있는거 같다고 언급해주셨었는데,  오리엔테이션 이후에 워킹홀리데이를 앞두고 있는 다른 수속자 분에게 정말 일어나고야 말았다고 합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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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생활비도 다 송금이 된 상태인데 카드가 갑자기 Frozen되었다고 해요 ㅜ

 

 

카드사와 통화를 하거나 연락으리 취해서 정지를 풀어야 하는데, 통화가 더 신속하지만 알아듣는데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문제가 있죠. 저에게 부탁을 해주셨지만 본인 개인 정보가 걸린 문제라 카드사에서 대리인과의 통화에는 제약을 주곤해요. 혹시 이런 문제가 있다면 친구, 홈스테이 가족분 혹은 선생님이라도 본인이 같이 통화하는 자리에서 스피커폰으로 함께 이야기하는 방법, 혹은 이메일로 문의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신속하게 빨리 해결되셨길 바랍니다.

 

혹시 몬조 카드를 신청해서 오시는 분들은 이 점 미리 숙지하시고 한국 카드나 다른 카드사의 카드에 생활비를 나눠서 가져오시는 것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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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오늘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세 수속자들과의 인터뷰

 

 

1 등록한 어학원은 어떤 곳인가요?

 

A- 지금 저희는 다른 건물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저희 반에는 지금 11명이었는데 어제 4명이 수료하거나 반을 바꿔서 나갔어요. 

저희 반에 인종이 되게 다양한데, 지금 반에는 한국인도 없어요. 지금 반은 어렵지도 않고 쉽지도 않고 적당한거 같아요. 커리큘럼 자체는 되게 여유롭고 쉬운데 말하는데 어려움은 아직 있어서요. 친구들이랑 말할 기회를 늘리려고 해요. 저희는 선생님이 총 3명인데요, 그래머 스피킹 선택수업을 하는데요 선택수업은 대화법 그리고 발음법을 배워요. 

 

 

B- 저희 반에는 지금 11명이있어요. 나이대는 다 어리구요 ㅋㅋㅋ 스무살 초반 그렇고, 인종은 프랑스, 스페인 유럽 사람이 정말 많아요. 

 

아시안이 정말 없어요. 단기로 온 학생들이 많아서인지 유럽인들이 많아요.

 

리스닝이 좀 어렵고 또 수업을 차라리 한국처럼 1대1로 하면 괜찮은데 자꾸 그룹식으로 과제를 주고 하니까 나때문에 그 친구가 불편할까봐 힘든게 있어요.

 

선생님 2명이 계세요. 이번주에 보카랑 발음교정이랑 스피킹 그래머 다 배웠는데요, 이번주에는 좀 어려움을 많이 느꼈어요.  문화 차이나 가족관계 설명하는게 좀 어려웠어요. 제가 유럽 배경을 잘 모르다 보니까 이해하는게 어려움이 좀 있더라구요 ㅋ

 

 

C- 반에 10명이 있는데 2명이 갔구요. 그래도 월요일마다 또 레벨이 바뀌어서 또 새로운 학생들 온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반에는 사우디 4명, 터키인, 프랑스인, 브라질 분도 계시고 한국인도 한분 계세요. 빠지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좀 많더라구요.

 

저희는 선생님이 4명이시고 , 그래마 스피킹 보카 라이팅 선생님이세요. 각 요일별로 수업이 바뀌어요.

 

보카 수업이 지금까지 제일 재밌는데요, 선생님이랑 같이 이야기하는데 토픽이 쇼핑이서 재밌었던거 같아요. 

 

 

2. 친구는 많이 사귀었나요?

 

 

C- 친구 꽤 사귄거 같아요. 반에서 친구를 몇명 사귀었는데요, 시험치는날에 카페에서 같이 앉아있다가 친해졌어요. 친구 홈스테이에 있는 다른 친구도 사귀고 그랬어요.

 

 

 

A - 저희는 딱히 많이 만들지는 않고 몇명만 친해졌어요. 학교 수업을 반에 친한 애 한명이랑 같이 밥 먹는정도예요. 

 

 

 

B- 저희는 반에서 밥만 같이 먹는 사이가 좀 있어요. 안부 묻는정도예요. 

 

 

3. 현재 숙박하는 곳과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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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홈스테이 하고 있느데 하우스 형태예요. 호스트 부부 사시고 계시는데, 자녀가 분가하고 홈스테이 하시는거 같아요.

 

친절하게 해주세요, 방도 깨끗하고 괜찮아요. 여기는 타올 각자 사야하더라구요. 그걸 몰라서 좀 당황했어요 ㅋㅋ

 

다 같이 화장실을 하나쓰는데요, 그게 좀 불편하긴해요 ㅋㅋㅋ 마룻바닥이 좀 소리나기도해서 깰까봐 걱정이예요.

 

방은 저희는 따로 쓰고 있구요, 방에 필요한거는 다 있구요. 책상도 있고 스탠드랑 화장대나 옷장도 있구요.

 

부엌은 같이 쓰는데요, 아침에는 챙겨 먹는건데 시리얼을 챙겨먹으면 되구요, 토스트 먹구요.

 

저녁은 만들어서 주시는데, 다양하게 해주셨는데 야채 볶음밥이나 샐러드랑 치킨 닭가슴살 이런거 다양하게 해주시더라구요. 

 

 

C- 홈스테에 살고 있고 하우스에서 살고 있어요. 홈스테이 부부랑 자녀가 세명이 있는데 지금은 두명은 없고 한명만 있고. 다른 스위스 친구랑 태국 친구가 있어요.

 

오십대 정도 되어보이는 분들이세요. 저희는 저희 홈스테이맘이랑 다른 홈스테이하는 친구들이랑 같이 저녁을 먹고 있어요.

 

감자를 다양하게 해서 주세요. 튀기고, 굽고 해서 자주 주시고 소세지 라자냐 파이 등 다양하게 해주세요. 

 

방은 되게 크고 좋아요, 화장실은 2개라서 제가 1층사는데 1층하는 홈스테이하는 세명이서 써요. 

 

홈스테이 분들은 친절하시구요, 홈스테이하는 친구들이랑 주로 놀아서 마주칠 일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성격이 다들 좋아요.

 

 

4.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원래 유럽 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유럽여행을 가거나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든지 비슷한 정도의 금액이 들어서 차라리 어학연수를 하자 결심하고 왔어요.

 

B-저는 영어를 배우고 싶어서 왔어요. 여행을 좋아하다보니까 만국 공통어가 영어이다보니까 간단한거라도 영어를 할 수 있으면 더 편하지 않을까 하고 싶었어요.

 

원래 가족여행하려고 했는데, 아빠가 어학연수를 권해서 오게 됐어요.

 

C-저는 교환학생을 계획하고 있었어요. 프랑스로 가서 영어로 수업하는 곳을 가려고 했는데, 학기가 어긋나서 힘들게 됐어요. 그래서 결국에는 교환학생 신청을 못하게 되서 차선책으로 오게 됐어요.

 

그리고 휴학을 하고 영국에 가기로 결심을 했는데, 워홀을 신청했는데 그것도 있게 됐어요. 해외취업 생각도 있어서요. 

 

 

​5.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특별히 브리스톨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B-  캐나다랑 영국을 고민했는데요, 캐나다는 한국인이 너무 많다고 해서요. 그리고 정통 영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에 오게 됐어요.

 

유럽 다른 나라에 가까워서 여행가기 좋을거 같아서 오게 됐어요. 

 

브리스톨을 택한 이유는 적당히 크고, 적당히 사람들도 많고, 할 것도 있고 또 가격도 적당해서 결심했어요. 아시다시피 런던이 상대적으로 비싸서요 ㅋㅋ

 

생각보다 도시가 되게 여유로운거 같아요. 진짜 너무 한가해요. 항상 복작복작한데 살다가 오니까 여유가 넘치는 느낌. 서울에서 살다 오다 보니까 시골느낌도 좀 나요. 

 

     

 

C- 워홀이 일단 됐고 영국 악센트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오게 됐어요. 여행도 가기 쉽겠다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저는 친구의 친구가 브리스톨 이 학교를 다녔어서요 추천을 받고 왔어요. 그리고 와보니 정말 안전한것 같고 또 도시 자체가 너무 작지 않아서 좋아요. 

 

 

6. 어학연수를 통해서 얻고 싶은바가 무엇인가요?

 

A- 영어 실력을 올리고 싶은데요, 말은 편하게 하는 정도로 하고 싶어요. 지금은 시제랑 어순 무시하고 하고 있는데 그런걸 좀 지켜가면서 하고 싶어요.

 

그리고 드립이나 영어로 농담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올리고 싶어요. 

 

     

B-  말을 알아듣는 걸 먼저 알아듣고 싶어요. 그리고 간단하게 대꾸하는 정도까지는 하고 싶어요. 

 

 

C- 저는 지금은 간단한 대화는 할 수 있을 정도지만, 워홀로 일 할 수 있을 정도까지 올리고 싶어요. 그리고 유럽 사람들이랑 영어권 사람들 말하는걸 백프로 알아듣고 싶어요. 

 

 

7. 어학연수를 고민하고 있거나 준비중인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A- 문법 공부를 무조건 한국에서 끝내고 오기 추천드리고 싶어요. 지금 저는 엄청 후회중이거든요.

 

그리고 리스닝 공부를 하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B-스피킹 연습을 많이 하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세분 모두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