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Student House - Queens Lodge 기숙사 숙박후기
작성일 2019.09.25
윔블던에서 12월 까지 어학연수 예정입니다.
제가 어학연수 갔던 기간이 7월이라 제일 학생이 많을때였어요. Student house쪽으로 알아보고 있었는데 그 당시 제가 처음부터 원했던 Queens lodge는 9월까지 자리가 안난다고 해서 코튼햄파크하우스로 숙소를 5주를 잡고 출국했습니다. 어플을 통해 집을 알보려고 했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해주는 것등 편리한 점 때문에 계약을 더 늘릴려고 했지만 한곳에 쭉 있을 수가 없었어요. 이미 예약해놓은 학생때문에 여기저기 옮겨다녀야 했어요 ㅎㅎ 9월달까지는 같은 집에서 방만 옮기는 거였지만 이번에는 집 자체를 옯겨야 해서 학원에서 사귄 친구들이 이사하는 것을 도와줬어요 ㅎㅎ 정말 친구들 없었으면 집에 못들어갈뻔 했어요... 캐리어를 2개 들고왔고 엄청큰 백팩도 들고왔거든요 ㅎㅎ
집찾아 가는길이 정말 험난했어요 버스를 탔는데 도로공사 때문에 루트가 변경되어서 무거운 짐들고 15분동안 걸어가야 했어요 ㅜㅜ 하지만 집에 딱 들어가는 순간 생각이 바뀌었어요 ㅎㅎ 학원에서 사귄 친구들 중 Queens lodge에 가본 사람들 모두 여기가 제일 좋다고 하던데 그말이 맞더라구요! 거실도 넓고 부엌도 엄청 깨끗하고 (코튼햄은 너무 더러웠어요... 나중에 학원에 말하려구요ㅜㅜ ) 무엇보다 코튼햄과 비교되는 것은 거실이 있다는것! 코튼햄 은 부엌만 있고 거실이 없었거든요 ㅜㅜ 거기다가 부엌이 더러워서 다들 빨리 먹고 방에 가기 바쁜듯... ㅎㅎ 여기는 거실이 있고 햇살이들어오니깐 거실에서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너무 좋은것 같아요. 다른 친구들 초대하기도 좋구요 ㅎㅎ 가든도 그 전집 보다 훨씬 좋아요.. 넓고 앉을수 있는 벤치도 있고 하지만 저는 여기 2주동안만 머물수있고 다시 돌아가야해요 코튼햄으로 ㅜㅜ 더 빨리 말했었으면 여기에 살수 있어을텐데 ㅜㅜ 아쉬움이 몰려오지만 어쩔수 없죠 ㅎㅎ
뿐만 아니라 방도 대체로 더 넒고 화장실도 훨씬 넓고 깨끗해요 . 그리고 가장 큰 차이점은 책상이 넓어서 너무 좋아요. 그 전 집은 책상이 너무 작았어요.. 솔직히 책상이 아니라 화장대 같은 느낌의 가구였어요. 조명도 노란 등에 몇개는 불이 안들어와서 엄청 어두웠는데 (잠은 잘와요 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백열등을 좋아해서 여기는 백열등을 써서 조명까지 다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만약에 wimbledon school of english로 어학연수를 오신다면 Queens lodge 추천합니다! 집주인분도 제짐 엄청 무거웠는데 방앞까지 가져다 줬어요! 참고로 제 방은 꼭대기층에 있었어요 ㅎㅎ 코튼햄은 제가 다 옮겨야 했거든요 ㅜㅜ 제 방은 5번 방이었어요 (참고하실분은 참고하셔요 ^^) 그 전 집과 같이 화장실 휴지와 세제는 본인부담으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거실이 있고 오프되어 있어서 그런지 같이 사는 친구들도 되게 친근감있고 좋아요 !
이사 한번 더 남은것 생각하면 벌써부터 한숨이 나오지만 이번 한번만 옮기면 이제 안옯겨도 되서 그거 하나는 좋네요 . 숙소 고민하시는 분들 퀸스로지 추천합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