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대학교 파운데이션과정을 마치고

안녕하세요! Psychology 학과로 진학하기 위해 요크 대학교 Kaplan에서 파운데이션을 하고 있는 22살 학생입니다

작성일 2019.06.25

york
심리학과
요크대학교
파운데이션

Q 본인 소개

안녕하세요! Psychology 학과로 진학하기 위해 요크 대학교 Kaplan에서 파운데이션을 하고 있는 22살 학생입니다

 

Q 진학할 대학교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요크 대학교는 영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매년 꼽히고 있는 도시인 요크에 위치해 있으며 영국의 아이비리그라고도 불리는 연구중심 명문 대학교 협력체인 러셀그룹소속의 학교입니다. 총 두개의 캠퍼스로 나뉘어져있는데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이기도 하고 캠퍼스 안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중입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소사이어티가 운영되고 있고 진입장벽도 높지 않아서 현지 학생들과 여러가지 경험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요크 자체에 한국인이 많지 않아 잠깐 사라졌었던 학생 한인회가 작년 10월에 새로 만들어져서 한국인들과의 교류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Q 영국유학을 결정했지만 어떤 전공을 선택할지 막막한 학생들이 많아요~ 전공선택의 이유는?
A 일단 저는 전공을 결정하고 나서 유학을 생각하게 된 케이스예요. 어렸을 때부터 심리학에 관심이 약간은 있었는데 표창원 교수님이 어떤 프로그램에서 강의를 하는 것을 보고 범죄심리학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전공을 결정하고 나서 알아보니 영국이 심리학쪽으로 배울 수 있있는 것 많은것같아서 영국을 선택하게되었고 표창원 교수님도 영국에서 석박사를 공부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온지 1년밖에 안지났지만 영국을 선택한건 정말 잘한것같습니다.

 

Q 파운데이션 환경 – 강사진, 총 학생수, 한 반 학생 수, 국적비율, 학교 건물, 도서관 등 소개   
A 강사님들은 모르는거 있으면 정말 친절하게 다 대답해 주시고 리셉션 분들도 몇몇분 빼면 모두 친절하세요.

총 학생 수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 클래스에는 영어랑 리서치 클래스는 저 포함 13명이고 짐바브웨친구 1명, 말레이시아친구 1명, 타이완친구 1명, 한국인 저 한명 그리고 나머지 10명은 중국인이고 사이언스 클래스에는 저랑 타이완친구 1명이랑 중국인 6명으로 총 8명이었어요. 보시다시피 패스웨이 과정에는 거의 90퍼센트 정도가 중국, 홍콩, 타이완친구들이고 나머지는 아랍권이랑 일본인 등등이 있습니다.

 

패스웨이 과정에 한국인은 프리마스터 분들까지 합하면 총 10명정도 되는거같아요. 패스웨이 강의는 한 건물 안에서 다 하고있기 때문에 힘들게 옮겨다닐 필요가 없었고 새로 지어진지 5년도 안된 거라 아주 깔끔하고 학생식당과 도서관, 프린터기까지 있어서 한 건물에서 거의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어서 너무 편했어요.

비즈니스과는 대형강의는 가끔씩 다른 건물에서 한다고 들었는데 그 건물도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편리해요. 패스웨이 건물 도서관은 책을 빌릴 수 있는 곳은 아니고 독서실 개념을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밤 10시면 닫는데 10시 이후로는 도서관 밖에서만 못 들어오게 하는 것뿐이지 나가지만 않으면 계속 있을 수 있어요. 그게 불편하다 하시면 무료 셔틀버스 타고 8분정도면 도착하는 중앙도서관이 있는데 거기는 24시라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중

앙도서관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책들이 있고 그라운드에는 카페테리아가 있어서 간단한 음식을 사먹거나 배달시켜 먹을 수 있습니다. 공부할 수 있는곳도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책상이라던가 스터디룸, 개인룸, 컴퓨터실까지 다양하게 있고 DVD나 CD도 빌려서 감상할 수 있는곳도 있습니다. 책은 연장없이 거의 2달 넘게 빌릴 수 있어서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물론 연장도 2번정도 가능합니다.

 

Q 파운데이션 코스 소개 - 본인이 생각하기에 코스 모듈별 수업 수준은 어떠셨나요? 가장 어려웠던 과목과 비교적 쉬웠던 과목이 있나

요?
A 저는 심리학과로 진학하기 위해 Life Science, Biomedicine and the Environment – Academic Skills 모듈을 하고있는데요

이 모듈에서는 수학, 화학, 생물학, 영어 이 네 과목을 배워요. 저는 고등학교를 예고로 진학을 해서 수학 과학을 공부를 할 필요가 없었기도 하고 그마저도 자퇴를 해서 이 학교로 오기 전까지 약 4년정도의 공부 공백을 가지고있었고 중학교때 이후로 과학, 수학분야를 공부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기 때문에 정말 생소하고 따라가는것이 정말 힘들었어요. 물론 지금도 엄청난 양의 공부가 필요하구요. 영국 고등학생들이 2년을 걸쳐 배우는 것을 2텀안에 다 배워야 하는 것이기때문에 정말 타이트합니다. 대학교를 다니다가 온 친구들도 다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서 배운 것은 그때그때 정리해두고 복습하는게 아주 중요한것같아요. 물론 정말 힘든일인거 알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저를 저는 지금 아주 원망하고있어요…


Q 파운데이션 코스 시험과 평가 방법, 과제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또한 진학을 위한 요건도 궁금합니다.
A 화학은 최종 점수에서 중간중간에 실험한 것을 토대로 쓰는 1000자짜리 레포트 3개가 40% 들어가고 마지막에 시험보는게 60%를 차치합니다. 생물학은 70%는 마지막에 시험, 나머지 30%가 1000자 레포트인데 이거는 코스 중간에 2박3일 필드트립을 다녀오는데 그중 이틀은 필드에 나가서 연구하는 방법들을 배우고 마지막 하루는 배운 것을 바탕으로 본인이 직접 실험을 디자인 해서 진행하고 그걸 바탕으로 레포트를 쓰는 형식입니다.


영어는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각각 25%씩 들어가는데 리딩은 총 지문 두개를 보고 한 지문에서는 헤딩문제와 써머리 100~120자 이내로 쓰는거였고 나머지 한 지문은 멀티플 초이스 문제와 Critical Response를 150자 내외로 쓰는것입니다. 리스닝은 15~20분정도의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노트테이킹을 한 후 문제가 주어집니다. 그 노트테이킹을 보며 멀티플 초이스와 주관식을 풀고 문제에서 주어진 부분을 노트테이킹만을 이용해서 100자 이상 서머리 하는 형식입니다. 스피킹과 라이팅은 시험 5일 전에 데이터팩을 주는데 이것을 분석해서 스피킹에는 그 데이터팩을 기반으로 12분정도간 다른 학생 2~3명과 함께 토론을 하는 것이고 라이팅도 그 데이터팩을 기반으로 시험때 주어지는 주제에 맞게 쓰는 형식입니다.


수학은 시험이 100%로 한국과는 달리 풀이과정을 모두 써야하며 풀이과정도 마킹에 포함이 됩니다. 그래서 답이 틀려도 어느정도 풀이과정이 맞으면 점수를 어느정도 받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리서치 세션인데요 이거는 첫텀때는 (3텀 학생일 경우 2텀때) 본인이 할 연구 주제를 선택해서 그것에 대한 다른 연구들을 찾아보고 분석해서 literature review를 작성하고 본인이 할 연구를 A부터 Z까지 모두 스스로 디자인 한 후 10분동안 literature review와 리서치 플랜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하는것인데 시간은 오래 걸려도 Pass/Fail 모듈이라 점수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서 좋았어요. 마지막 텀에서는 실제로 직접 주변 사람들에게 그 연구를 진행해서 데이터를 모아 2000자 레포트를 쓰는 것입니다. 이것도 Pass/Fail이라 마음은 편하지만 시간과 정성 정말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라 처음부터 탄탄하게 밀리지 않고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Q 패스웨이 코스 재학 중 많은 학생들이 재시험을 많이 치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생이 코스를 따라가기에 부족하다면 이 부분에 대한 학교의 서포트가 있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시험 성적이 잘 안나오거나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는 개인 또는 그룹으로 서포트세션을 만들어 주어서 추가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수학의 경우 대학교 자체에서 하는 서포트 세션이 있어서 그곳에서 모르는 것이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습니다. 화학이나 생물학은 그런 세션은 없지만 선생님에게 질문하면 친절하게 다 가르쳐주십니다.

 

Q 공부하는 기간 동안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있나요? 아무래도 영국과 한국은 교육시스템과 공부하는 접근방식이 다를텐데 이를 어떻게 극복했을지 팁이 있다면?
A 일단 저에게는 화학 생물학 수학이 정말 생소한 분야이기 때문에 수업을 따라가는 것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학생들이 기초는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한 상태에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따로 집에서 공부해야 할 것들이 매우 많았고 한국처럼 정리된 프린트물 같은 것들을 나눠주지 않기 때문에 그런것들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한국어로 배워도 어려운 것들을 처음부터 영어로 배워야 한다는 것 또한 저에게는 정말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극복하는 팁은….저도 아직 잘 모르겠네요….

 

Q 많은 학생들이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영어는 수업을 따라잡기에 충분할까?” 라고 걱정을 하시는데요. 파운데이션 입학 하기 전 어떤 부분을 좀더 보강해야 할까요?
A 영어는 일단 스피킹만 열심히 해서 오시면 다른것들은 따라잡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일단 스피킹이 돼야 이곳에서 인터네셔널 학생들뿐만 아니라 현지인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고 그러다보면 좋은 영어표현이나 단어들은 자동적으로 얻게 됩니다. 또한 제가 하는 모듈에는 한국인이 한명도 없어서 모르는게 있으면 편하게 마음껏 물어볼 사람이 없었는데 스피킹을 연습하고 반 친구들과 친해진 후부터 그 친구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고 또 그 분야에 대해 잘 아는 영국인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스피킹이 어느정도 되시는 분들은 라이팅 위주로 공부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그 이유는 모든 과목의 시험들이 라이팅이 필수로 들어가거든요.
수학이나 과학 과목에서는 앞서 말했듯이 그 과목에 대한 베이직한 것들은 이미 알고 있을것이라는 가정 하에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기초를 탄탄히 하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Q 영어로 하는 수업이라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을텐데요~ 학교 생활 외적인 활동이 있는지? 또한 외국생활이라 가족들이 그리울텐데요. 생활한 도시에서 스트레스, 외로움 해소법이 있다면?
A 수업 외적으로 정기적으로 하던 활동은 배드민턴과 오케스트라 소사이어티인데요 배드민턴은 일주일에 세번의 세션이 있고 정말 배드민턴이 처음인 사람들도 눈치 안보고 칠 수 있는 분위기라 시간될 때 편하게 가서 치고 올 수 있어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 특히 매주 월요일에는 배드민턴 세션이 끝난 후 다같이 피자와 맥주를 마시며 친목할 수 있는 시간도 있어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영국 친구들을 사귀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매 학기 말마다 토너먼트 형식의 경기도 해서 배드민턴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려요!


저는 한국에서 올 때 제 악기를 가지고 왔는데 마침 오케스트라 소사이어티가 있어서 그 활동도 했었어요. 매주 1번씩의 단체 연습시간이 있고 매 학기 마지막마다 정기 연주회도 해서 성취감도 느껴지고 보람이 있는 활동이었어요. 악기를 전공으로 하는 친구들도 많아서 연주회의 퀄리티도 떨어지지 않고 취미로 하는 친구들도 많아서 부담 없이 눈치 없이 할 수 있는 그런 소사이어티입니다. 또 매년 한번씩 방학때 근처 유럽국가로 공연을 하러 갔다오기도 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볼 생각입니다.


저는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푸는것도 좋아해서 학교 내에 있는 Gym을 자주 다녔는데요, 한달에 40파운드로 수영장이랑 헬스장,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있는 다양한 클래스들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캠퍼스 이스트 웨스트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쿼시 코트나 배드민턴 코트도 6.5 ~ 7.5 파운드면 각각 40분, 1시간씩 빌려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것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소사이어티 활동 이외에도 주말에 근처 도시로도 자주 다녀왔었습니다. 스카버러, 리즈, 맨체스터, 뉴캐슬, 런던 등등 많은곳을 다녀오면서 정말 재밌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고 올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특히 스카버러는 해안도시로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고 뉴캐슬은 제가 좋아하는 뉴캐슬 맥주를 본 고장에서 맛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


가끔씩 한인 학생회가 연합해서 Club Night을 하는데 그곳에 가서도 스트레스도 풀고 다른 도시에서 공부를 하고있는 한국인 친구들을 많이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영국 생활에 대한 많은 조언들과 다른 학교에 관한 정보도 들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방학때는 근처 다른 유럽국가로도 여행을 갔다올 수 있습니다. 저는 체코, 포르투갈, 벨기에를 갔다왔는데 세곳 모두 너무 아름답고 사람들도 좋은 곳이어서 새롭고 다앙한 경험과 좋은 사람들을 만나 지금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영국에 놀러오는 분들은 다시 만나서 가이드도 해 주고 벨기에 같은 경우는 제가 가이드를 받으면서 정말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이 그리울때는 요크에서 친해진 한국 학생들과 한식도 해먹고 노래방, 클럽, 펍, 볼링장 등을 다니며 스트레스를 많이 풀 수 있었고 많은 정보와 도움을 주고받으며 정말 가족처럼 화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Q 공부한 도시 생활은 어떠셨나요? 숙박은 어떠한 형태로 지내셨는지. 숙박비용과 한달 생활비도 궁금해요~ 전체 예산을 어떻게 고려해야 할지 참고하고 싶습니다.
A 요크는 잉글랜드에서 중북부지방을 대표하고있는 도시지만 매우 작고 조용한 도시로 공부하기에는 정말 딱 맞는 도시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즐길거리가 아예 없는곳도 아니어서 가끔씩 스트레스를 풀며 생활하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저는 제가 수업을 듣는 건물에서 걸어서 오분도 안걸리는 기숙사에서 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곳의 기숙사는 플랫형태인데 제가 제가 살고있는 기숙사는 12명의 학생이 한 주방을 쉐어하고있으며 개인 방에 개인 욕실과 화장실이 함께 있습니다. 이 기숙사는 이 대학교에서 가장 최근에 지어진 기숙사여서 그런지 화장실이나 주방은 정말 깔끔하고 시설도 다른 기숙사에 비해 매우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그런만큼 가격도 비싸서 처음 들어올 때 부담이 됐습니다 49주에 총 9119파운드로 주당 약 186파운드이며 따로 스튜디오를 구해서 살 계획이라면 주당 180 파운드에서 240파운드정도 예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거비를 생활비는 저는 한달에 70만원에서 100만원정도씩 받아서 생활했습니다. 외식 물가는 워낙 비싸서 간단한걸 사먹더라도 최소 7파운드 (약 10000원)에서 좀 괜찮은 메뉴들은 16파운드 (약 24000원)정도까지 합니다. 하지만 재료를 사서 해먹는다면 한국과 비슷한 정도이거나 약간 더 저렴하게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영국 도착한 후 초반에는 책이나 생활 용품, 소사이어티 가입비 등등 예상치 못한 지출이 꽤 많아서 두달치 생활비정도 예상하시면 될것같아요.

 

Q 대학교 졸업 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A 학사 전공은 심리학이기 때문에 범죄심리학을 배우려면 석사까지 해야 해요. 또 범죄심리학 석사는 대부분 2년이라고 해서 2년동안 석사를 마치고 기회가 된다면 박사까지 또는 영국 현지 취업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국 파운데이션 과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팍팍 주세요!


사실 가장 많이 듣는 말이기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중의 하나가 스피킹에 자신감을 가져라, 틀리는것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인데요, 저도 처음에는 하나하나 다 신경쓰고 생각해가면서 말을 하느라 말이 느려지고, 느려지니까 상대방이 답답해할까봐 걱정되고 그러다보니 스피킹에 자신감을 잃었었는데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중의 하나는 친구들과 펍에 가는것이었습니다. 제가 맥주를 좋아하기도 하고 일단 술이 어느정도 들어가면 자신감도 생기고 자신감이 생기니까 문법같은거 하나하나 다 신경 안쓰고 말을 내뱉게 되고 그러다보니 스피킹은 저절로 금방 늘게 되더라구요. 정말 꿀팁입니다!!


모듈 선택에 있어서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아이엘츠 점수가 된다면 굳이 3텀으로 오실 필요는 없는것같아요. 2,3텀때 하는 모듈이 입학에 필요한 전부이기도 하고 9월에 시작하는 2텀이면 점수 결과를 받은 후에 대학을 고민할 충분한 시간이 있지만 3텀이면 재시험을 안봐도 빠듯하지만 재시험까지 본다면 이번년도 요크대학교의 경우 재시험 결과가 9월 초에 나온다고 해서 점수를 보고 학교를 고민할 시간 뿐만 아니라 다른학교 지원 시기까지 다 놓치게 됩니다.

 

특히 9월 중순에 개강하는 학교도 많이 있어서 목표 대학교가 ‘요크말고 다른곳은 생각 없다’ 가 아닌 이상 3텀으로 오는건 비추천드립니다. 또한 결과를 이메일이 아닌 면대면으로 받아야하기 때문에 시험이 끝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비자문제, 집 계약, 한국에 갔다올 수 있는지 여부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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