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U 재학생 후기] 프리마스터 Introduction to UK Graduate Studies 수업 리뷰
작성일 2019.06.03
안녕하세요! 레스터의 DMU에서 비즈니스과정으로 프리마스터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1텀으로 4월 입학을 했고, 소문대로 확실히 과제도 많고 할 것이 많더라구요..ㅎㅎㅎㅎ
상대적으로 1텀에 모든 것을 배우다 보니 수업의 흐름이 빠르게 진행이 되고요,
총 10주를 수업하는데 5주 부터는 매주마다 에세이, 발표, 시험이 있기때문에 정말 바쁜 5월을 보냈습니다.
비즈니스 과정으로는 총 5개의 과목을 듣고, 그 중 3개는 비즈니스 학생들만 듣는 마케팅, 회계, 인적자원관리 수업이지만
나머지 2개는 모든 프리마스터 학생들이 듣는 Academic English와 Introduction to UK Graduate Studies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Academic English는 전반적인 Academic 영어 스킬을 기르고,
Introduction to UK Graduate Studies는 대학원에서 요구하는 리서치, 레포트, 발표 방법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Introduction to UK Graduate Studies가 메인인 느낌이 있고, 모든 프리마스터 학생들이 꼭 들어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이 수업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각 수업을 처음 들으면 Module Handbook을 받는데요, 여기에는 수업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와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때문에 이 Handbook 내용을 잘 읽고 아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 중에서도 학생들에게 있어 제일 중요한 부분은 수업계획과 평가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수업계획과 함께 수업리뷰를 설명하자면,
이 수업에는 크게 조별과제와 마지막 개인 리포트로 이루어 집니다.
수업 초반에는 리서치를 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리서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요, 여기서 조를 짜고 조원들과 함께
리서치를 진행합니다. 리서치에는 직접 설문조사를 작성하고 시행합니다.
직접 주제를 정하고, 설문지를 작성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좋은 설문지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설문이 다 끝나면 결과를 가지고 분석을 하는데요,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개인 레포트를 씀으로써 중간고사가 진행됩니다.
이 모든 과정들과 레포트를 쓰는 것도 지속적으로 튜터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모르거나 더 알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메일을 보내고 면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6주차가 지나면 조별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발표를 하게 되는데요, 각자 역할을 나누어 발표를 해야하는데.,
사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대학생활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중 하나인 조별 무임승차를 하려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약간의 고통을 겪었지만..ㅠㅠ이러한 것도 튜터에게 말하면 잘 이해해주고 반영해주기 때문에
어느 문제든 무조건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표는 8주에 진행되기 때문에 발표가 끝나면 어느덧 코스의 마지막이 됩니다. 마지막에는 이 수업에서 배운 것과
느낀 것을 토대로 Reflective Essay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 수업에서 느낀 점, 잘한 점, 아쉬운 점, 앞으로의 계획 등등을
개인적으로 적는 거라 많이 어렵지는 않지만 Academic Writing 스타일로 적어야 하기 때문에 좋은 단어들과 표현들을 많이
습득해야 합니다.
앞에서의 내용을 토대로 과제는 총 3개 이고,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 Individual Report, Group Presentation은 각각 30퍼센트,
총 60퍼센트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룹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그 내용으로 개인 Report와 그룹발표를 하기 때문에 리서치를
신경써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일종의 수업을 리뷰하는 Reflective Essay는 40퍼센트로 과제 모두 Blackboard라는
사이트에 정해진 기간안에 제출해야 하며 시간을 못지키면 절대로 제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기간을 잘 알아야 합니다.
점수는 총 100점이고, 평균 40점을 넘지 못하면 프리마스터 통과를 못하게 되어 재시험을 치르거나 재수강을 해야합니다...
40점이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저의 반에서는 40점 밑의 점수를 받은 학생이 일부 있더라고요.
하지만 그런 학생들은 수업의 출석률이 매우 낮거나 수업을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 우리나라 학생들은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ㅎㅎㅎ
Introduction to UK Graduate Study 수업을 들으면서 영국의 Academic한 수업 문화를 본 대학원 전에 알 수 있어서
대학원 수업에서 정말 유용할 것 같습니다. 사실 에세이, 레포트쓰는 방법이나 영어로 발표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는데
이 수업을 통해 미리 배웠기 때문에 대학원에서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DMU의 프리마스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코스에서 어떤 것 배우는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프리마스터 수업중 필수과목인 Introduction to UK Graduate Study 소개와 리뷰를 했고,
지금 프리마스터 수업의 거의 막바지에 왔기 때문에 조만간 또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