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U 재학생 후기] 버밍엄공항 통해 레스터 도착

일단 레스터는 런던에서 기차로 1시간 10분정도 걸려서 런던과 멀지는 않았지만 공항에 내려서 기차를 타는 것이 번거롭고, 짐때문에 피곤할 것 같아 환승을 해서 버밍엄공항으로 입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작성일 2019.04.15

드몽포르대학교
버밍험공학
영국입국
경유

안녕하세요, 레스터에서 프리마스터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입국한지는 2주정도 지났는데, 집도 구하고 경황이 없어서 드디어 입국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일단 레스터는 런던에서 기차로 1시간 10분정도 걸려서 런던과 멀지는 않았지만

공항에 내려서 기차를 타는 것이 번거롭고, 짐때문에 피곤할 것 같아 환승을 해서 버밍엄공항으로 입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김은형 실장님께서 이러한 루트를 추천을 해주셨고, 결론적으로 편하게 영국입국를 했습니다 ㅎㅎ

 

저는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해 두바이에서 환승하는 것으로 했고, 인천에서 두바이를 가는 비행기는 항상 밤 11시50분이라

비행기안에서 잠을 자는 것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앗 그리고 두바이에서 환승을 하게되면, 화장품같은 면세품을 사는데 약간 지장이 있는데요.

액체류는 뺏길 위험이 크다고 해서 저는 두바이에서 면세품을 모두 사려고 인천에서는 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밤비행기라 대부분 문을 닫아 살 수도 없더라구요ㅠㅠ

 

 

 

에미레이트 항공은 다른 항공들에 비해서 조금 더 좌석 간격이 넓고 편안한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최대 장점은 아마 기내와이파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게임 등 다양한 컨텐츠들이 있지만 그래도 가족,친구들과 카톡을 하고 약간의 sns를 하시고 싶으시다면

기내와이파이 추천합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와이파이는 2시간에 200mb제공이고 추가금액을 지불하면

더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무료와이파이 사용 후, 시간제한 없이 500mb를 추가로 구매했는데요,

가격은 5달러로 나름 나쁘지 않은 금액이라고 생각해 사용했습니다.

기내안에서 카톡을 주고 받으니 시간도 잘 가는 것 같더라고요 ㅎㅎㅎ

 

 

약 10시간의 비행 후, 두바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환승시간은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고요, 면세품을 살 수 있는 곳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사고 싶었던 것들도 무리없이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2시간 반의 대기시간 후, 다시 비행기를 타고 버밍엄공항으로 가는데요, 요번에는 2층에 앉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에미레이트의 A-380비행기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주로 2층은 비지니스,퍼스트 클래스 좌석들이 배치가 되는데

버밍엄으로 가는 비행기는 이코노미도 2층에 약간 배치되어 있어 탑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큰 차이는 없었지만 창가쪽배열이 원래 3명이었으면 2층은 2명배치가 되어 자리를 좀 더 넓게 쓸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8시간정도의 긴 비행 끝에, 드디어 버밍엄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한국과는 다른 파란하늘에 우선 놀랐구요ㅎㅎ

비자심사하는 과정에서도 심사관께서 제가 챙겨간 서류들(CAS, 오퍼서류,결핵검사지 등등)을 안보여줘도 괜찮아도 하시며

여권체크하고 지문검사만 하고 끝나더라구요. 깐깐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짐을 찾고, 바로 택시를 탔습니다. 버밍멈에서 레스터까지는 50분정도 소요가 된 것 같고

짐이 많을 때는 택시를 타는 것이 굉장히 편하다고 느꼈습니다.

 

 

레스터에 다 와가니 서서히 집들도 보이기 시작하고, 생각보다 작고 평화로운 동네같아 보였습니다.

더블린에서 지낸 경험이 있는데, 더블린이랑 굉장히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느꼈고요,

그래도 지금 2주째 살아보니, 나름 있을 건 다 있고 장보기도 편하고 살고 공부하기에는 좋은 도시라는걸 느낍니다ㅎㅎ

제일 좋은 것은 교통비가 들지 않고 거의 모든 곳을 걸어다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ㅎㅎ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저는 10일동안 살 에어비앤비를 예약했었고요, 그동안 새로 살 집을 구해서 이사를 하려고 했었습니다.

제가 도착한 날 바로 다음날이 인덕션 데이라, 하룻밤자고 인덕션에도 참가했었구요, 새로운 환경에 살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다 보니 느끼는 것들도 많은 요즘입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입국기 였구요, DMU에 진학하시는 분이라면 버밍엄공항으로 입국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다음에는 제가 듣는 프리마스터 과정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