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London 재직자 어학연수 수속자와의 현지 오리엔테이션
작성일 2019.02.26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
오늘은 런던 Piccadilly circus 근처에 위치한 작지만 영국만의 느낌이 가득한 카페에서 현지 오티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찍은거지만, 너무나 영국 느낌 물씬나고 막 그러네요 ㅋㅋㅋㅋ
겨울이라 하늘도 회색이고 사람들 옷도 무채색이고 크리스마스에 비해서는 쳐진 느낌인데,
이것도 영국만의 느낌이 있죠?!
오늘 수속자 분을 만났던 카페는 Urban Tea Rooms 라는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카페 였어요.
간단한 아침이나 점심 거리도 팔기 때문에 간단한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구요.
베이커리와 커피도 맛있기로 평이 좋더라구요 :)
오늘 제가 만났던 수속자 분은, 한국에서 디자인에 관련한 일을 하시다가
이직 타이밍에 맞추어 어학연수를 결심하고 오신 분이셨습니다.
어학연수를 갈 기회는 크게 세가지로 나뉘는 듯합니다.
첫번째 대학교 재학 중 휴학 하는 기간, 두번째 제대 직후, 세번째 퇴사와 이직 사이 ㅋ
언제가 됐건 해외에서 한달살기도 유행하는 시기에 한달만 살게 아니라 영어 공부도 하며
어학연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ㅋ
수속자 분과 함께, 티와 당근케이크 그리고 바나나 케이크를 곁들여 티타임을 가졌어요.
물론, 티타임을 하면서 오티의 본질을 잊어서도 안되겠죠?
서먹해서 어쩌나 걱정하시는 수속자 분의 기우를 뒤로하고 ㅋㅋ 저희는 어색할 새가 없습니다 ㅋ
할 이야기도 많고, 궁금한 것들도 많으시잖아요?!
오늘 수속자 분은 앞으로 대학원 진학을 할 지 고민중이셔서
그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앞으로 거주하게 방을 구 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위주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영국에서 대학원 공부를 하는게 어렵냐고 물으신다면 ㅋㅋ 어렵습니다.
영어로 공부를 하는 것이 쉽지 않고 또 2년치 공부를 1년내에 생각한다고하면 당연히 쉽지는 않겠죠?
다만 막연히 회피성으로 대학원을 가는게 아니라, 어떤 공부와 어떤 석사로
미래 커리어와 연관 지을지를 생각하고 오신다면 영어와 커리어를 둘 다 잡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
그리고 집 구하실 때 제가 꼭 드리는 조언은, 뷰잉을 반드시 가서 눈으로 확인 하실 것!
또 간략한 서면 계약서를 작성하실 것! 두가지 입니다 ㅋ
뷰잉을 막상 가면 사진과 다를 때가 많고, 또 함께 거주하는 인원이 광고에 올라와 있던 것과 다를 때가 있어요.
무조건 가서 눈으로 확인해주세요~ 서면 계약서는 사실 법적인 효력은 없지만, 추후 생길 수도 있을 갈등에 (없으면 좋겠지만)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하나 남겨두시기를 권장드려요.
이런저런 영국 생활 팁들을 나누며 금새 지나간 SAUK의 런던오티!
수속자 분에게 유용했길 바라며, 그럼 오늘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 등록한 어학원은 어떤 곳인가요?
저는 IH London 으로 오게 됐어요. 실장님이 추천해줬던 곳중에 블랙프라이데이 할인도 되고 괜찮은 학원 같아서 왔어요. 가격대가 있어도 퀄리티 있다고 들었어요.
2. 현재 숙박하는 곳과 향후 계획은?
에어비앤비에서 살고 있는데요, 올드스트릿이랑 엔젤 사이에 있는 곳이에요. 한달 계약하고 왔는데, 월에 130만원 정도 냈어요. 방이 진짜 좁구요, 집주인이랑 다른 방에 인도 친구가 있구요, 오늘 새로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방음이 하나도 안되고 추워요. 그래서 드라이기를 밤에만 사용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곧 다른 데 가려고 영국사랑에서 방 하나를 봤는데, 어제 본 집은 마음에 들긴 했는데요 그 방이 확실히 나올지를 한달 후에 알아서 아직 모르겠어요. 2존 안에서만 찾으면 될거 같아요.
3. 어학연수를 온 계기는?
혼자 여행할 때 앞으로 여행 할 때 영어가 필요하겠다 생각해서 왔어요. 영국에 살고 싶은 생각도 있고 석사 욕심도 있어서 오게 됐어요. 저는 패션이랑 액세서리 디자이너 쪽이에요. 2년전에 친구들이랑 여행을 왔었는데요, 그때 기억이 좋아서 다시 오게 됐어요.
한 일주일 정도 있었는데, 휴가기도 하고 좋은 추억이 많았어요.
지금은 느낌이 달라요. 지금은 겨울이고 그때는 여름이니까요.
이직률이 높은 직종이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할 겸 오게 됐어요.
이번에 영어가 얼마나 느나에 따라서 석사를 하거나 한국에 다시 가거나 할 거 같아요.
4. 영국으로 온 이유?
워낙에 영국에 로망이 있기도 했는데, 미국은 나이를 보고 비자를 받기가 어려워 질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접었구요. 캐나다나 오스트레일리아도 지겹고 감성이 안맞을거 같아서 영국으로 왔어요.
셜록이라는 영화와 베네딕트 컴버비치가 저의 환상을 키워줬어요 ㅋㅋㅋㅋ
5.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
외국인 친구들 많이 사귀어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어졌음 좋겠구요.
아이엘츠반으로 옮길 생각도 있어요 빨리 듣기가 늘었으면 좋겠어요.
어학연수 기간동안 미래에 대한 계획도 잘 세우시고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시길 바랍니다 :)